동물자유연대 : 오늘밤이 고비인 요키아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사랑방

오늘밤이 고비인 요키아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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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6.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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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가는 오늘 오후 송파구 잠실병원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사람들을 피해 차도로 뛰어든 아가는
중앙선 근처에서 두번이나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들이 중앙선으로 뛰어 들어가
입고 있던 옷으로  아가를 감싼 뒤 근처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동공이 풀리고 머리에서 출혈이 많았던 아가는 급하게 응급처치를 받고
다시 삼전동물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사고를 목격한 혜선학생과 여고생들이 함께 아이를 살리기 위해
이곳저곳 연락을 취했지만 유기견의 수술을 도와 줄 병원을 찾지 못하고
동물자유연대에 연락을 하셨습니다.

이 후 혜선학생이 다시 삼전동물병원으로  연락을 하니
머리를 다친 상태라 일단 오늘밤만 넘기면 살 수 있을거고
48시간안에 호전이 되고 장애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괜찮을거라 하시며 그때까지 치료를 맡아주신다 하셨대요..

하루종일 비가 오는 날 천운으로 살아난 아이도 고맙고

유기견이다 내치지 않고 치료를 맡아준 삼전동물병원에도 고맙고

침착하게 구조와 이송을 해 준 여고생들도 고맙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손발걷고 적극적으로 나서준 혜선학생에게도

감사합니다.

 

 

이 아가는 오늘밤을 넘기고 퇴원을 한다면 앞으로 행당동에서 새 삶을

살게 될 거예요..

설사 장애를 안고 온다 해도 우리와의 인연으로 살아났다 그리 생각하고

보듬어 줄 것입니다.

내일..... 슬픈소식이  날아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김혜선 2009-06-20 22:39 | 삭제

제발 내일 병원을 찾아갔을때 좋은 소식을 꼭 듣고 싶습니다..ㅠ
너무 불쌍해요...ㅜㅜ


박경화 2009-06-20 21:50 | 삭제

그 여고생들 고맙고, 참 예쁜 마음과 행동을 가진 학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마음을 위해서도 꼭 잘 이겨내길 빕니다.


쿠키 2009-06-21 01:51 | 삭제

여학생들의 용기가 고맙고 아이를 살리려는 뜨거운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 힘을 얻어 반드시 살아나서 순간의 실수로 잃어버린 정 많은 주인을 다시 찾기를 바래요...


박성희 2009-06-22 00:54 | 삭제

저 여린 아이가 두번이나 차에 치이고도 살았다니 꼭 나아서 우리의 품으로 올꺼에요. 아가야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널 위해 고생한 마음씨 예쁜 학생들을 생각해서라도 잘 견뎌주렴......


정재경 2009-06-22 03:56 | 삭제

아고..잘 견뎌준, 아가도 고맙고, 여학생들의 용기와 사랑에도 감동이고..삼전 동물 병원도 감사하고..~~~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가야..잘 견뎌서, 제발, 예쁜 모습으로 동자련으로 와주렴..~~^^


이경숙 2009-06-22 09:49 | 삭제

모두다....감사합니다....아가야...얼른 회복하렴...


길지연 2009-06-23 01:49 | 삭제

아이가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 여학생들 인터넷에 사진이라도 올려줘야겟네요 요즘 애들 너무 *** 없다고 선생니들이 속상해 사시던데 그런 여핛ㅇ들이 잇어 희망이 보이네요


모두함께 2009-06-24 17:23 | 삭제

요키아가 소식이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