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하얀호랑이의 대리모가 되어준 침팬지 앤자나 (Anjana)의 아름다운 사진들..

사랑방

하얀호랑이의 대리모가 되어준 침팬지 앤자나 (Anjana)의 아름다운 사진들..

  • 정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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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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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친구가 너무 아름다운 사진들이라며 이메일로 보내줬네요.

혹시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같이 나누고 싶어서 사진 올립니다.

앤자나 (Anjana)라는 캘로라이나의 동물보호지역에 사는 침팬진데요, 이 지역에 한나 (Hannah Storm)라는 태풍이 몰아쳤다고 합니다. 그때, 하얀 호랑이의 엄마가 두마리의 새끼를 데리고 있었는데, 너무 많은 스트레스와 혹독한 날씨로 그만 이 아름다운 새끼들과 생이별을 했다고 하네요. 구출된 새끼들은 이 동물보호지역에 오게 되었고, 새끼들을 돌보는 차이나 (China)라는 분이 이들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보호지역에 사는 앤자나가 이 새끼들을 보고, 바로 대리엄마가 되어주었다고 하네요. 차이나씨는 앤자나가 항시 자신이 애기 동물들을 보는거 유심히 관찰한 후 이를 바로 모방하게 되면서, 새끼 동물들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어엿한 차이나씨의 조수가 되어, 버려진 많은 동물 새끼들을 돌본다고 합니다. 기특한 앤자나죠?

사진을 함 보세요..저 눈빛과 사랑..말없이 표현할 수 있는 동물들의 모습에 감탄할수 밖에 없네요. 저 순수함과 무한한 사랑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사랑에 말이 필요없습니다.

사랑은 정말 말이 필요없고, 그저 맘속에서 우러나 표현할 수 있으며, 나이와, 성별과, 국경과 그 어떤 인종이나, 동물 종류를 떠나서 나눌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가치 가 아닐까요?  오늘 하루종일..앤자나와 하얀 호랑이 새끼, 미트라 (Mitra) 와 쉬바 (Shiva)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가슴 따스해집니다..이렇게 아름다운 동물들을 위해, 더많은 자연이 보존되어, 그들의 삶의 공간이 훼손되지 않길 손꼽아 맘속으로 빌어봅니다..

 

http://hubpages.com/hub/Two-white-tiger-cubs-have-a-surrogate-mom--a-chimpanzee




댓글


정재경 2009-05-14 16:17 | 삭제

아..아시다시피 하얀 호랑이는 아주 위험 수치의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보호를 하려 고심하고 있지만..사람들이 사냥을 지속적으로 해서 많이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야생에선 거의 보기가 힘들정도로. 이 새끼들이 잘 자라줘서, 자연으로 돌아가 살기를 맘속으로 빌어봅니다. 아름다운 동물들이여..~~ 그들을 위해..오늘도 화이팅!


홍현신 2009-05-14 16:26 | 삭제

모두 행복하기를...^^


박성희 2009-05-14 16:28 | 삭제

인간들 때문에 저 아름다운 생명들이 마음편히 살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사라져 가고 있지요. 오로지 인간이라는 한 종족 때문에......


홍현진 2009-05-14 17:00 | 삭제

어쩜 저렇게 사랑이 넘쳐나는 표정들일까요.. 사람 엄마와 아기의 표정과 너무 똑같은 표정인듯 하면서도 의도되지 않은 저 표정들이 어쩌면 인간들의 그것보다 오히려 더 진하게 느껴지는..


쿠키 2009-05-14 17:38 | 삭제

아..너무 좋은 모습이네요. 피곤함이 조금은 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