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에 당감복지관에서 글 올려주신 것이 직접 올리신 것이 맞는지 전화로 확인하였습니다.
확인결과 댓글은 복지관에서 올린 것이 맞고 개고기도 판매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위 댓글에서 , "우리 복지관은 여러분들이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는 주체에 대해서, 이 일로 인해 슬퍼할 누군가를 이해하는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라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라고 하였듯이, 기존 인식의 틀을 고집하지 않고 결정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가 확인한 결과, 부산 당감성당은 이 일과 전혀 관계가 없고 복지관측의 말에 의하면 성당과 복지관이 종교적 연관은 있으나, 복지관은 당감성당의 부속기관이 아닌 별개의 기관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감성당이 이 문제로 많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해있어서 이 부분은 오해없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해오셨습니다.
또한, 그동안 처참하고 잔혹하게 죽어간 누렁이들의 실상들이 있건만 그러한 악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법률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개선의 기미가 전혀 없어 더더욱 분개하고, 그 분개의 감정이 켜켜이 쌓인 여러분들의 심정 백번을 이해하고 또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잔혹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과 다른 면이 있다면 누구보다도 소외된 생명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사람의 행위는 용서하기 어렵고 감정을 억누를 수 없는 오래된 상처가 있지만, 그럴수록 항의는 정중하게 하여 우리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개 식용 금지를 이루어 냅시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동물친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