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괴물소리 뽀양이 입양을 갔습니다^^

사랑방

괴물소리 뽀양이 입양을 갔습니다^^

  • 윤정임
  • /
  • 2009.03.13 13:52
  • /
  • 1491
  • /
  • 113
20093136135271463077541.jpg 20093136135271463077542.jpg

일명 미친괴물소리 뽀양이  어제 강혜영회원님 댁으로 입양을 갔습니다 ^^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 타던 뽀양..
그 외로움을 괴물소리로 승화시켜 새로운 짖음 장르를 개척한 뽀양..
행동교정으로  효과를 보자마자 낙점되어 떠났습니다..

사람만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뽀양은
엄마,아빠에 든든한 언니와 오빠까지 포근히 뽀양을 감싸줄 가족을
드디어 만났답니다^^

마침 밤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비가 오면 미치는 뽀양..
어제는 깜깜한 사무실 방에서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되어
너무나 기뻤답니다^^

완벽한 뽀양에게 1가지 부족한 미친울음소리를 너그럽게 감싸줄
강혜영님 가족과 뽀양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


쿠키 2009-03-13 13:56 | 삭제

와우~~몸짱 맘짱 강혜영님,,뽀 입양해주어서 감사해요~
우리 아이를 두번째 입양해준 아주 바람직한 횐님이세요...
언제 댕겨갔지? 어제 우리 외근나갔을 땐가보군.. 삼실 근처 지나가시면 한번 더 들르세요. 맛있는 것 사드릴께요...( 여기저기 맛있는 것 남발하는 쿠키맘 ^^;)


깽이마리 2009-03-13 14:10 | 삭제

오... 비도 오고, 추적추적한 날에 정말 환타스틱한 소식이네요...
이런 날씨에 뽀에게도 진짜 좋은 일이구요...


정재경 2009-03-13 14:50 | 삭제

오..어여쁘신 강혜영님..좋은 분이시라는 느낌에..우리 뽀양 행복하시겠어요.
어여쁘셔요..뽀양과 강혜님. 행복하세요..~뽀양..화이팅이여..강혜영님 가족분들이 괴성을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승화시킬꺼라는 확신이..뽀양, 강혜영님 화이팅입니다.^^


이경숙 2009-03-13 15:49 | 삭제

아이구...고맙습니더...강혜영님 미모캉 뽀의 미모캉...꼭닮았네예...ㅎ~...그나저나...형아나 막댕이도 쫌 델꼬가지 엄마가...ㅎ~....뽀와...사랑 많이많이 나누시길예...강혜영님...고맙습니더...ㅎ~


홍현진 2009-03-13 16:32 | 삭제

뽀양.. 이쁘기도하지..^^ 잘살아라~ 저 가방 사수하는 얘는 누군가요? 등짝의 귀연 포쓰..ㅋㅋㅋ


윤정임 2009-03-13 17:22 | 삭제

재주 닮았다고 우기시는 이뿌니 있잖습니까 ㅎㅎ


홍현진 2009-03-13 17:44 | 삭제

가방에 앉아있는 뒷모습도 딱 제주라니깐여.. 그래서 물어본거였어요..ㅋㅋㅋ 제주가 집에 가고싶으면 저렇게 가방에 들어앉아있거든여..ㅋㅋㅋㅋ


홍현신 2009-03-13 18:29 | 삭제

저도 보고 헉 해써여.. 폼도 똑같아... 지 델꼬 가라고 가방에 들어앉아있는 폼이..ㅋㅋ
가방도 브랜드가 똑~~ 같구마요~
근데 제주.. 뽀랑도 쫌 닮아따..ㅋ


민수홍 2009-03-13 21:00 | 삭제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시길!
오... 그나저나, 뽀양의 언니... 미인이시군뇨!


쿠키 2009-03-14 01:19 | 삭제

오오..수홍옵하도 미인을 알아보시는군요! 실물이 훨 미인이랍니다~ 게다가 성격까지 화통ㅎㅎ
미모독과 미모맘의 이상적인 만남이올시다~


민수홍 2009-03-14 14:59 | 삭제

허허허허;
그렇군요-


홍현신 2009-03-19 16:59 | 삭제

아.. 맞다..
우리집 제주가 뽀처럼 그래요.. 비오고 천둥 번개 치는 날엔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하고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숨기도하거든요.. 평소에 가지도 않던 곳인데 아주 구석진곳( 베란다 정리대 밑등) 에 숨어요.. 한참을 찾지도 못하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발견한경우도 있구요.. 예상이 되는 곳이 아닌 어딘가에 있었던 거죠... 눈동자도 막 흔들리고 안아줘도 아주 힘껏 거부하고 품에서 빠져나가버립니다.. (평소엔 뼈없는 강아지.. 강아지 인형 이라고 할정도로 힘을 안주는 녀석인데..)
그래서 일기예보를 보고 비가 온다고 하면 혼자 있지 않도록 조치하고 제가 집에 있는 날에 비가온다고 하면 그날은 아예 비오고 천둥 치기 전부터 끼안고 이씀다.. 천둥치면 이불 덮고 귀 막아주고요.. 그랬더니 증상이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불안해 하긴 하지만 첨보단 좋아요..
그런 애들은 떠돌때 비랑 천둥에 무서운 기억이 있는 듯 해요...ㅜㅜ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글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