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무실에 또..

사랑방


업둥이가 들어왔습니다.
중국집 언니가 그릇 찾으러 왔다가 부르길래 나가보니 마당 안에 앉아있는 이 녀석.
작고 이쁜 시추 암컷인데 집을 잃어버린 건지, 버리고 간 건지..
어쩌면 좋아요~ ㅠㅠ

이 녀석 사진 + 깜순이, 졸리, (시끄러운) 가을이 사진도 같이 첨부합니다.




댓글


안혜성 2009-01-31 18:03 | 삭제

아이고..생긴건 이쁜데...식구가 늘었군요.ㅜㅜ


쿠키 2009-01-31 21:09 | 삭제

깜순아 입 다물어라. 파리 들어간다!!

휴일엔 셔터도 열어놓지 않는데 마당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털이 맑고 깨끗한 걸 보니 떠돌다 온 것이 아닌 것이 분명하니 .일부러 안에 넣어 버리고 간 것이네요.. 정말 경기탓으로 돌려야 한단 말인가? 요즘 왜 이래..ㅠ.ㅠ..


깽이마리 2009-02-01 00:07 | 삭제

제가 금요일날 사무실 애들 간식사러 갔을 때... 애견미용실에서 그러더군요... 재개발이 많아져서...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는 경우가 요근래 많다는 이야기를...
저렇게 버려두고서... 주인은 안심하겠죠? 배 곯지 않고, 추위에 떨 일도 없고... 좋은 새 가정처를 찾을 수 있을꺼야... 하면서... 아주 두 다리 쩍 펴고 자겠죠?!
길거리보다는 행복하겠지만... 버림받고, 서로 사랑받기 위해 경쟁하며... 밤에 자기들끼리 위안하며 자는 생활이... 그렇죠... 길거리보다는 행복하겠죠... -_-^ 진짜 재수없군요.


쿠키 2009-02-02 11:26 | 삭제

사무실에 와서 보니.. 자그마한 것이 아직 아기네요. 크긴 컸는데 아직 성숙은 덜 한 1살이 안된듯... 에구...


윤정임 2009-02-03 12:04 | 삭제

요 이뿐놈을 도대체 무슨 이유가 있어서....참...ㅠ.ㅠ
생명을 함부로 내팽겨쳐버리는 이 슬픈 상황에서도
우리 가을이와 졸리의 모습은 참 평화롭네요..


이지영 2009-02-03 16:00 | 삭제

졸리랑 가을이 저 녀석들, 저거 다 설정이에요!!
셔터 누르기가 무섭게 쌈박질을 벌였다는;; 가을이 저 표정은 으르렁 하기 직전이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