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에서 앞다리가 부러진 상태로 발견되어서...
동자련을 통해서 입양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까망이가
11월 15일 오후 9시 30분경에... 동물병원에서... 먼 길을 떠났습니다.
까망이는 골절치료 수술, 골절 재수술(핀 제거), 2차례의 뼈이식 수술, 끝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 절단 부위 재수술...까지...많은 고생을 겪었던 아이입니다.
몇 년 전 부터, 우심부전, 좌심부전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서...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나름,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었지만...마지막 순간에도 정맥을 찾느라 주사바늘에 찔리고 있었던 까망이를 생각하면.... 가슴 한 곳이 멍해집니다.
까망이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까망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깽이마리 2008-11-18 11:53 | 삭제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까망이도 그 맘을 너무 잘 알고 이제 무지개 넘머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뛰어다닐거에요.
이경숙 2008-11-18 11:56 | 삭제
까망아.......편안히 쉬어라....ㅠㅠ....용현님....고맙습니다....
이현숙 2008-11-18 00:55 | 삭제
까망이의 명복을 빕니다......항상 우리가 살리고자 애쓰면서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모든 것들, 그 진심을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잘 알고 너무나 잘 헤아려줄 거라고 믿습니다. 두분의 사랑으로 까망이 좋은 곳으로 갈 거예요. 힘내세요...
류소영 2008-11-18 08:20 | 삭제
까망이 기억하지요... 녀석 이제는 힘든 삶의 끈 놓고 편할거에요
이옥경 2008-11-18 13:42 | 삭제
순딩이 까망이가 별이 됬군요ㅠㅠ 발견때부터 상태가 건강치 않던녀석이라 이녀석 입양에 임보에..김용현님이랑 캐리모의 안타까움과 지극정성을 어찌 일일이 글로써 다 쓸수있을까요.. 그만큼정이 들게해서 가족들의 서운함은 말로 다 못할것같습니다..ㅠ.ㅠ 최선을 다해서 보살펴주셨으니...위로삼으시고 힘내세요..
민수홍 2008-11-18 22:52 | 삭제
새로 얻은 보살핌 속에서 행복과 사랑을 느꼈을거라 믿습니다.
편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박성희 2008-11-18 23:34 | 삭제
맘 많이 아프시겠네요. 까망이 이젠 고통없는 곳에서 친구들과 잘 지앨꺼에요. 용현님 힘내시구요...
조지희 2008-11-18 14:42 | 삭제
정말 두분이 보살펴주지 않으셨으면 지금까지 잘 살지도 못했을거에요. 애써주신 두분께 위로와 감사드립니다.
쭌이누나 2008-11-18 21:18 | 삭제
쭌이 춥지않은하늘나라에서 지금은편하게 뛰어놀구있을꺼예여
홍현진 2008-11-19 10:03 | 삭제
까망이 이제는 고통없이 편히 쉬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애써준거 고맙게 생각할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