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리(콜리, 9세)가 지난 목요일에 자궁축농증 수술을 했습니다.
나이도 많고 유선종양 수술한지 한달정도밖에 안되 또 수술을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수술후 경과가 좋아서 죽이랑 닭고기 캔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놀아서 괜찮은것 같기에 어젯밤엔 물섞은 밥에 사료도 좀 먹였는데
오늘 아침부터 자꾸 토합니다. 지금까지 다섯번정도 토한것 같은데,
아무래도 위액에 피가 섞인듯 팥죽색이네요..
연휴라서 동물병원 선생님도 안계시고,,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지금 일부러 물이며 밥이며 다 치워놓고 안먹이구 있는데,
목이 마른지 자꾸 물을 찾네요.
수술할때 당이 좀 올라가 있던 상태(130)여서 더 걱정이네요.
눈도 말똥말똥하고 활동하는건 괜찮아 보이는데...ㅠㅠ
하니킴 2008-09-15 14:05 | 삭제
동자련앞 행당동물병원은 문 열었더라구요. 3395-7974인데....
깽이마리 2008-09-16 10:57 | 삭제
이제 봤네요... 어제 안양도 문 열었었는데... 지금은 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힘든 수술 잘 견뎠는데... 별탈 없었으면 좋겠어요.
얄리언니 2008-09-16 11:50 | 삭제
현진아, 지금은 좀 어떠냐? 에궁... 별일 없어야 하는데...
조지희 2008-09-16 00:28 | 삭제
에구 어쩐대요.. 자꾸 토하니까 탈수가되서 물을 찾는건데 물은 좀 먹여도 되지않을까요?
홍현진 2008-09-16 14:35 | 삭제
에구 걱정끼쳐 드렸네요. 그날 밤엔 선홍색 피까지 섞인 구토를 하기에 안산에 24시간 하는 동물병원에 데리구 갔었어요. 이것저것 검사하구 링겔이랑 항생제 구토 진정시키는 주사 등등 맞구(엄청난 진료비--;;) 집에와서 밤새 토하지 않구 잘 견디다가 오늘 아침 다니던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열도 없고하니 복막염같은 합병증은 아닐거라구 하네요. 자궁 축농증 수술후에 토하거나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구 합니다. 아침에도 링겔 하나 맞추고 늦은 출근을 했네요. 나 이러다 짤리는거 아잉가 몰러~ㅋㅋ
박성희 2008-09-16 21:18 | 삭제
주리 괜찮아져서 정말 정말 다행이네요.
쿠키 2008-09-17 01:26 | 삭제
그러게요~
깽이마리 2008-09-17 12:21 | 삭제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