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광주의 모 교회에서 삽으로 백구를 때려 죽게 한 사건 다 아시죠?
이 사건의 관계자가 드디어 경찰 수사를 받고 동물학대죄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 동물자유연대가 해야 할 일은 더 열심히 이 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감시(?)하여 학대자가 확실한 법적 책임을 다 하도록 검찰을 상대로 진정서 작성을 하는 일 입니다.
회원님들~이번 사건이 철저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땅에서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그 날 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사건 수사에 수고해주신 광주 경찰서 홈페이지게 격려의 글도 부탁드립니다~~~^^
북부경찰서 > 국민참여마당> 나도 한마디
바로가기 http://gjbb.gjpolice.go.kr/bbs/board.php?bo_table=gjbb_come_01
민수홍 2008-09-05 23:50 | 삭제
사무실에서 대충 저녁 때우고 논문 만지던 차에 썼던 글이어서 말도 안 되는 소리긴 헌데,
그래도 역시 경찰 공무원들의 애국심과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에 호소하는 게 최선이 아닐까 했었다는...
원만히(; 엄중히: 개 살해자와 함량미달의 목사의 인생이 부디 "무척" 피폐해져서 대사회적으로 큰 교훈이 되는) 해결되길 바랍니다.
민수홍 2008-09-05 18:33 | 삭제
손영수 님 만세!
대한민국 만세!!
문명화된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는 모든 자들 만만세!!!
민수홍 2008-09-05 18:46 | 삭제
광주북부경찰서 민원게시판에 올린 격려와 당부의 글입니다:
그저 지나던 개 한마리 때려죽인 것이기에 별 일 아닌 것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들, 사람 아닌 생명들이 여전히 이 땅의 많은 사람들에게 하찮은 존재이며 아무런 법적 보호도 받을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런 야만의 행위가
얼굴 좀 찌푸리며 힘들어하다 시간이 흐르며 적당히 정당화될 수 있는 사회가 아닙니다.
그렇게 되도록 결코 놔둘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모든 이들은
이 나라가 더 나은 가치를 이뤄가는 곳이 되도록 애써야 할
역사적 책임과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건을 담당하시는 경찰관 선생님들께서,
추악한 살해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 자가 치러야 하는,
그러한 야만적 행위를 교사한 자가 치러야 하는,
정의로운 법적 책임을 묻는 엄중한 절차를 그침없이 밟아주시어,
이 나라에서 생명의 가치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얼마나 굳건히 지켜질 수 있는지,
그럼으로써 얼마나 더 많은 미래에의 희망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쿠키 2008-09-06 00:38 | 삭제
여러님들의 참여가 해결해주었습니다~ (솔직히 대충 그냥 넘어가려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