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크리스마스 도착이요~^^

사랑방

크리스마스 도착이요~^^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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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5.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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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이었는데 너무나 수고해 주신 송혜진님 감사합니다~
게다가 시원한 팔등신 미인이시공 ^^

10년묵은 보호소 냄새 풀풀 풍기며 도착한 클스(크리스마스)는 작년에 안성에서 봤을때보단 삭은 모습이지만 원체 타고난 미모로 단박에 모든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답니다..벌러덩 눕는 애교까지 ^^

바로 병원가서 검사하니 다행히 사상충에 감염되지 않았구요 외견상으로도 건강한 모습이었어요.. 지독한 보호소 냄새와  발정으로 퉁퉁부은 거시기만 빼구요;;

그리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목욕을 했는데 그때까지만도 상황의 심각성을 몰랐는데 드라이 하다보니...요넘 털이털이 얼굴과 다리만 빼곤 거북이 등껍질처럼 뭉쳐있어 통짜로 벗겨내야하는 상황이네요....털만 백만원치 먹고 중간에 드라이 포기하고 급 미용을 알아보니 오늘 되는데가 읍네용 ㅠ.ㅠ빨리 깝깝한 가죽을 뜯어내고 상큼한 향기 남겨주고 싶은뎅 ....하루만 참아라 클스야~~~~~

혹~ !! 내일 미용봉사 가능하신분 없나요?? 상태가 쫌  버겁기는 할거예요...




댓글


박성희 2008-05-27 22:57 | 삭제

정말 넘 예뻐요. 성격도 아주 좋은 것 같구요. 특히 얼굴 털색깔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갈색과 크림색 포메라니안 털색이 아주 조화가 잘 되어 환상인데 저 털을 밀어야 하다니 ㅠㅠ


조희경 2008-05-27 17:17 | 삭제

5월의 크리스마스네~
클스 입성 환영~축하~
근데 그 아리따운 털을 홀랑 밀어야 한다니..아깝다..
나이먹은 애들은 털 밀고 나면 다시 안나는 수도 있는데, 걱정걱정...

송혜진님 감사합니다~


홍현진 2008-05-27 18:05 | 삭제

아이고~ 뇨석 정말 느므느므 이뿌네요.. 저 발라당~ㅋㅋㅋㅋ 근데 뇨석 이름은 왜 크리스마스인가여?? 특이하고 어울리는 이름이예여..^^


깽이마리 2008-05-27 21:38 | 삭제

오산에 있던 아이인가 보네요.
얼굴이 붙임성있고 정이 가네요. 털 싸악 벗기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요... ^^


미니 2008-05-28 01:07 | 삭제

정말 정이가게 생겼네요.^^ 크리스마스야~ 먼길둘러서 오느라 고생했구나..송혜진님 더운날씨 정말 먼길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강은정 2008-05-28 11:54 | 삭제

털이 붉으면서 여왕같이 이쁘네요. 신비로운 북구의 여왕같아요. 클스안뇽~~~


강연정 2008-05-28 00:47 | 삭제

미용 봉사자 없음 맡겨서라도 얼른 밀어야 할 거예요~ 털갑옷 입고 있으면 털들이 뭉쳐있어서 드라이 꼼꼼히 해준다 해도 속털까지 잘 안마릅니다. 요새 날이 더워서 습기차면 피부가 금방 안좋아지거든요...낼 비도 온다고 하고...이쁘고 순하게 생겼네요~ 다른 녀석들하고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혜영 2008-05-28 06:13 | 삭제

크리스마스는..털이 특이한 붉은색이라서 지으셨던 이름으로 알고있는데...(뭐 아닐지도..)
무지무지 자랑하고 이뻐하셨던..


미니 2008-05-28 13:06 | 삭제

효리이야기가 나와서 말씀인데 ceci 6월호에 연예인들이랑 패숀디자이너들이 유기견입양프로젝트 사진찍은걸봤어요. 이런건 그다지 관심없는데 이효리가 앞장서서 했다는데 주목이되더만요. 이효리 은근매력있고 사람갠찮다싶은데요..^^


홍현신 2008-05-28 12:09 | 삭제

저렇게 생기신 양반들이 이쁘기도 하시지만 총기가 또 만만치 않으시지요...
우리 첫째딸 똘이뇬 처럼....^^
이효리가 성탄절에 다친 길양이 주워다 이름을 마스라고 지었던데..
요냥반도 크리스마스에 스토리가 있으신가봐요...


이경숙 2008-05-28 14:57 | 삭제

클마스...참 예쁘네요....에궁...갑옷이라....


김승우 2008-05-28 19:54 | 삭제

아마 이녀석은 일본인이 기르던 애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털 색은 우리나라엔 없다고 자주 이야기 하셨는데 저는 그냥 듣는듯 마는듯 해서... 자주 양선생님이 생각납니다.


홍현진 2008-05-28 19:56 | 삭제

저두 효리 좋아해요..^^ 어디선가 평소에도 유기견들 관리, 입양에 도움주고 있다는 기사 봤어요.. 웬지 효리는 그럴거 같단 느낌이 예전부터 들더라는..ㅋㅋㅋ


송혜진 2008-05-28 21:43 | 삭제

와 크리스마스가 우리 태풍이 집에 앉아있네요....기분좋다..헤헤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루요!! 제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