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 요즈음 자꾸 가게 됩니다.
아이린양이 편찮으셔서 아침에 들린 병원서 너무 이쁜 말티즈를 보았습니다.
집에 세마리나되는 말티즈가 있는고로 말티즈에 대해서는 참 ...
아시죠? 말티즈는 공주과고 얼마나 예민한지....
시추와 달리 집밖에 나오게 되도 다치지 않는 한 눈이 상하지는 않는데... 더미와 같은 꼴의 말티즈가 들어와 있더군요.... 아무래도 병이나니 버려진거 같습니다. 모질도 좋고 얼굴 전체 윤곽이 한때 대단한 미견이었을텐데....첨에는 홍역이 의심되어 격리했으나 홍역은 아닌듯 하다군요. 그럼 무엇이 아이 눈을 저렇게 만들었는지....
신중이 지나친 중앙 병원 선생 아이 눈치료 어찌 해 줄지??? 그 병원에도 어느덧 업둥이가 넷 입니다. 말티즈 아이 그 아픈 눈을 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쁠땐 사랑하다 아프면 버리는 건가요? 사람들의 사랑이라는게 참 ....
빨리 낫고 가급적이면 눈 적출도 않고
그래서 다시 이쁜 모습으로 입양갈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