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포럼을 개최하는 날인데 날씨가 무척 춥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우리 회원님들의 열정이 날씨도 녹여주리라 믿습니다~ ^^
일을 하면 할수록 참 많이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비 고비 참 많이 힘겨워도 제가 이겨내지 않으면 누가 날 세워주랴~(부추겨주시는 분들은 많지만 그래도 일어서는 것은 어차피 자기 의지가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하며 또 한 길 지나고 또 다른 길에 들어서서 또 한 길 지나고 그렇게 갑니다.
길 구비구비 마다에 각자의 사연이 절실한 생명들이 있지요...
이번 포럼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확정되는 마지막 단계에서 변경되는 바람에 원래 개최하려던 취지와는 다르게 진행되게 되어 힘도 빠지고, 게다가 어제까지(일부 간사들은 오늘까지) 외국단체에서 우리단체를 방문하여 웍샵을 진행하는 가운데 같이 준비되던 포럼이라,, 준비가 참 많이 미흡해서..스스로에게 야단도 치고, 그리고 잠도 안오고..그렇게 하다보니 이제 내일이 되었네요..
부족하고 힘들어 낙심될 때.. 회원님들이 계셔서 또 한 길 가고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나 하나 쯤 안가는거야 뭐,,, 하지 마시고... 모처럼 만든 기회, 많이 참석하셔서 우리 상근활동가들에게 힘도 북돋워주시고, 우리 동물단체의 저력을 외부인과 정부관계자에게도 보여줍시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내일 열기때문에 날씨가 너무 더울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