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메리가 내일 입양을 간답니다~
16년키운 개가 죽고선 적적해 하시던중 세딸들의 성화도 있고해서
사무실을 방문해 주셨는데 고만 아버지와 딸이 메리에 확~ 꽂혀버리셨습니당..
한쪽눈이 없는게 더 마음에 걸리신다며 잘키우마 하셨구요 집안식구들 모두가 개를 너무너무 좋아하신대요...단독주택이고 집뒤편에 있는 산으로 산책도 다니고 싶으시다구요 ^^ 어머니와 세딸들...여자가 많은집이라 메리가 살뜰히 보살핌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메리가 사회성이 부족하고 큰개라 걱정스런맘이 반이지만
늦복이 터질려는건지도 모르지요..
오늘도 전화가 와서 메리 언제오냐고 가족들이 난리가 났다 하십니다^^
*오늘 새가족맞이 목욕중 사진입니다...혹 난생 첨해보는 목욕은 아닐런지;;
날씨가 추워서 사무실안의 화장실에서 더운물 날라가며 씻겼어용 .
옷 완전 젖기를 각오하고 손혜원간사님과 온몸을 던졌답니다..
듀엣으로 큰개목욕시키기 알바를 해도 되겠어용 ㅋ
지금은 회의실에 난로 틀어놓고 따땃이 있으라고 이불 깔아줬는데
회의실 탐색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 ㅋ
메리는 내일 은평구 신사동으로 윤,손 환상의 드림팀이 직접 데려다 줄거구요 갔다와서 소식 전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