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연 회원님이 공항가시는길 비행기 시간이 얼마남지 안은 상황임에 불구하고 위험하게 길거리를 방황하던 셔리를 구조해 주신 후 강남25시병원에 맡겨 주셨습니다.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 숫컷입니다. 다른 코카들에 비해 체격이 작은편이고, 나이는 4~5세정도 되는듯 합니다. 변,혈액, 심장사상충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셨고, 중성화 수술이 안되있어서 수술을 시킨후 오늘 사무실로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안아주면 팔을 꼭잡고 안기네요..^^ 이쁘게 라인도 잡혀서 미용도하고, 목걸이도 하고있었는데...이름표는 없고 목줄만 하고 있네요. 얼마나 돌아다녔는지..아님 원래 저런건지.. 갈비뼈가 조금 보일정도로 말라있습니다. 오늘은 수술을한 이후라 밥을 먹일수 없어,물만 주었습니다. 내일 부터는 살이 붙을수 있게 맛있는거 많이 줘야겠습니다.
어떤 사정으로 집을 나왔는지.. 왜 저렇게 말라있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이제부터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런 상황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돌봐주어야 겠습니다.
오늘은 수술이후 이고, 사무실의 낯선 환경 때문인지 하루 종일 잠만자는데 편히자지를 못하고 한번씩 으으으응~ 하는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숙인체 잠을 자네요,,
새로들어온 셔리(럭셔리)에게 많은 애정 부탁드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