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쯤 SOS측에서 동물학대와 아동 폭력성의 관계에 대한 자료요청이 있어서 05년 컨퍼런스 때 발표된 관련자료 등을 보내주었는데 이번주 방송으로 제작되었네요. 모방범죄의 우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방송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동물학대를 좌시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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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이유없이 동물 학대하는 아이의 충격적 현장
[뉴스엔 2007-05-22 0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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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국화 기자] 22일 방송될 SBS ‘긴급출동 SOS 24’(진행 김일중 아나운서)에서는 이유없이 동물을 학대하는 아이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초등학생 아이가 날이 갈수록 잔인하게 동물을 괴롭힌다며 도와달라는 주변의 다급한 제보가 제작진에 들어왔다. 아이는 놀고 있던 동생들의 강아지를 아무 이유 없이 빼앗아 배수구에 던져버리는가 하면 수족관에서 키우는 금붕어를 계속 꺼내 죽이는 통에 자물쇠를 달아둘 정도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이의 행동이 동물학대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10대 때 동물을 학대하는 아이에게 적절한 훈육이 가해지지 않으면 인간에 대해서도 폭력을 휘두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한다. 동물학대는 인간에 대한 폭력의 전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지켜보는 동안 아이는 친구들에게 칼을 휘두르고 고층 아파트 난간에서 어린아이를 협박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일삼았다. 과연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22일 오후 11시 5분 SBS ‘긴급출동 SOS 24’에서는 동물을 괴롭히는 13살 아이의 문제 행동이 더욱 악회되기 전에 해결책 모색에 나선 제작진의 모습이 방송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세제 공포증에 걸려 아이들을 씻기지 않는 어머니의 사연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