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이번에 여행 때 초롱이네도 들렸어요.

사랑방

이번에 여행 때 초롱이네도 들렸어요.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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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2.2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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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내려간김에... 그리고 놀러와도 된다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초롱이네 갔다왔습니다. 과일에... 이쁜 국화차에...(국화차... 탐이 날 정도로 이뻤어요. ^^) 맛있는 아구찜 점심까지 푸짐하게 먹여주셔서... 저와 친구들이 너무 감사드려요... 초롱이는... 완전 저를 생깠습니다... -_- 예상도 했었지만... 이리 생깔수가... 저 멀찍히... 엄마 뒤에 꼭 붙어서... 낯선 사람들에게는 전혀 곁을 안 주더라구요. 그리고 가족분들은 진짜 많이 따르더라구요. 작은 오빠 뒤를 졸졸 쫓아서 바깥에서도 잘 돌아다니는 것 같고, 계단 폴짝폴짝 올라서 집에도 잘 가고... 항상 이렇게 모든 아이들의 입양이 잘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 품에서 있다 보낸 녀석은 넷이오... 제가 연결해서 보낸 미키까지 하면 다섯인데... 다들 잘 지내는데... 우람이만 어디로 간지 알 수도 없다는 것이 참 맘에 걸리네요. 우람이네가... 우람이가 어디에 있는지만이라도 아니면... 미샤처럼 차라리 돌려보낸다라는 연락이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여하튼... 초롱이 보면서 많이 행복했어요. ^-^ 그리고 너무 잘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오징어도 넘 맛있어요... 남동생이 끌어안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