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병원에 간 이유는

사랑방

병원에 간 이유는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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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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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길고양이 삼순이네 큰아들 옐로군이 아파서요.

11월말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어김없이 이마에 부종이 생기고 그런 다음

궤양이 되어 피고름이 나고 아물고...

그런 반복이 벌써 세번째랍니다.

지난번에도 다 아물어갈 무렵 병원에 들쳐매고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궤양부분이 넘 커서 덜컥 겁이 나 다시 병원에 데려갔어요.

(동생커플 숲에 산책간 사이에 부리나케 잡아서 휘리릭 뛰어 병원갔다는...

이 뚱땡녀석 넣은 총 이동장 무게 10kgㅡ.ㅡ;)

가는 데 넘 힘들어 다리가 풀리더라구요~^^;;

 

암튼 일단 샘플채취해서 실험실에 배양보내기로하고

하루이틀 병원에 두고 치료받으려고합니다.

좁은 케이지가 아니라 저렇게 좋은 방을 내어주신(게다가 입원비 무료로)박정윤원장님께

감사드려요.

이번엔 꼭 적절한 케어로 잘 나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