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오늘 은혜와 강이가 미용을 했습니다...^^

사랑방

오늘 은혜와 강이가 미용을 했습니다...^^

  • 관리자
  • /
  • 2006.12.03 08:04
  • /
  • 431
  • /
  • 32

다루기 까다롭기로 알려진 두 녀석인데,,,

특히 강이는 어찌나 말을 잘 듣던지요...미용할 때는 거의 행돌이처럼 순하네요^^(저한테만 그런지는 몰라도...ㅋㅋ)

은혜는 초반엔 말을 잘 듣더니만,,,제가 강이 약욕시킬 동안 싸이봉사자분께서 마저 미용하시겠다고 하더니만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드셨답니다...

얼마전 미달이와 미니는 수월하게 잘 해주시더니 은혜의 벽에 걸리셨다는...^^

결국 얼굴이랑 다리 네 짝만 남은 은혜는 제 손으로 넘겨져 마무리를 하고 약욕도 하였는데,,,귀 만지는 것은 어찌나 싫어하는지 저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사무실 마당에 수도가 얼어붙었습니다. 뜨거운 물로 겨우 녹여서 살짝 틀어놓았으니 내일은 괜찮아야 할텐데요...

다음주부터 공사 들어간다고 하여 사무실이 또 어수선해질텐데 맨날 이 일 저 일 터지는 일들이 많으니 애들한테 신경쓰기가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일손은 딸리고 걱정은 늘어가고...

이번 주 토요일(9일)은 송년회인데 제가 그 날 친구결혼식이 3시에 있어 일찍 오기가 힘듭니다.

혹시 일찍 시간 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오셔서 테이블이랑 의자 배치하기, 이것저것 접시 꺼내놓기 등등 준비하시는 다른 간사분들을 도와주셨으면 좋겠는데 혹 자원하실 분 계시면 적극 환영하겠습니다~~~~^^;;; 

그럼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저도 뒷정리 마치고 이만 들어갑니다~(참,,,사진은 봉사자들이 여러 장 찍어가셨으니 싸이홈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