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에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사무실이 현관문 밖으로는 허허벌판입니다...
가뜩이나 마당 잘려나가는 것도 억울한 판에
공사로 인한 불편 때문에 오늘은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그동안 사전에 고지도 없이 물이 끊긴 적이 벌써 여러 번째입니다...
갑자기 화장실에 물이 내려가지 않질 않나,,,
어제는 봉사자들이 온 그 시간에 물이 나오지 않아 급히 계획했던 것과 다른 일들을 정해주어야 했고,,,
급기야 오늘은 아침부터 물을 끊어놓아 할머니께선 애들 물도 못주었다고 성화십니다...
문열고 들어가는 저에게 \'아가씨~ 물 한 시간 동안만 쓰지 말라고 해요\'라고 말하는데
울화가 치밀어서 확~ 한 마디 쏘아붙였더랬습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사전에 고지도 안하고 이러는 게 아니지 않냐고...
확 민원을 넣어버릴까 구청이랑 통화를 할까 겨우 참는 화를 누르고 있었더니
방금 물 나온다고 통보해주고 갑니다...
(인터넷에서 성동구청 검색까지 했는데 운 좋은 줄 알아라...)
애들 아침 청소도 이제서야 겨우 시작하게 되네요...
어째 요샌 별로 즐거운 날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