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룡이의 새주인이 되신 분들은 60세가 다 되신 아저씨와 아주머니만 사시는 인천시의 한 전원주택입니다...
어제 대표님이 퇴근길에 몽룡이를 데려다주셨답니다.
어제 몽룡이를 목욕시키고 입양자분들께 잘보이라고 입 주변털만 살짝 정리해주고 이쁜 옷도 입혀놓고 (어느 회원님이 보내주신 걸로 기억하는 \'독도는 우리땅\'옷입니다...^^)
개줄을 착용하니 너무나 좋아라 하는 것이
작년 임시보호자 댁에 있을 때 산책나가곤 했던 즐거운 기억이 생생한 것 같아서 그동안 짖을 때마다 큰소리치며 혼냈던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곧 있으면 사무실 옆 마당과 풀밭이 댕겅 잘려나가는 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기도 하고
갑자기 늘어난 사무실 녀석들의 짖어대는 소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얼마전 불임수술한 슈나믹스 희망이를 시작으로 성대수술까지 시키고 있는 판국에
몽룡이라도 무사히 입양을 가게 되어 천만다행입니다...ㅜ.ㅜ
(몽룡이를 비롯,,,사무실 녀석들을 이쁘게 미용해주신 은혜언니와 같이 오신 미용사분들 그리고 진배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참,,,사무실에 사료가 다 떨어졌습니다~ 급히 한 포대를 주문하긴 했는데 혹시 사료 후원해주실 분 계신지요~?^^
나타나주시면 더 안시키고요~ 아님 주문량을 늘려야 할 것 같아요~흑흑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