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토토아빠가 퇴원하여 회복기에 있어 한동안 못갔는데
아이들이 토토 보러가자고 졸라 며칠 전 부터 벼르다가
갑자기 가게 되었지요
울 이쁜 토토, 방에 있다가 엄마 발견하고 좋아라 뛰어나오더군요.
다른 강아지들때문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안절부절 하는
토토 모습...
토토보다 더운 날 앞치마 두르고 아가들 목욕시키느라
바쁜 봉사자님들 먼저 만났어요. 실은...
그동안 궁금할 때마다 사진 올려준 진배군도 만나 반가웠구요.
그 큰 넘들 목욕시키는 봉사자님들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했답니다.
전 토토만 목욕시켜도 늘 땀 뻘뻘 흘리고 힘들어했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이예요.
아가들 미용시켜준 은혜언니께도 정말 감사드리구요~
어떻게 감사인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할머니...아가들 사랑으로 보살피시는 모습,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피부병에 걸려 고생하는 아가들 가여워요. 더운날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을까요?
토토가 옆에 있는데도 토리 가만히 있더라구요. 토리도 피부병으로
심신이 지친 것 같아 보이던데...아니면 서로 휴전한걸까요?
우리 토토는 여러분이 잘 보살펴 주셔서 피부병도 없고 깨끗하더군요.
하여튼, 사무실에 계신 여러분과 봉사자 여러분,
할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