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신문광고 28일(혹은 27일) 조선일보에 나갑니다.

사랑방

신문광고 28일(혹은 27일) 조선일보에 나갑니다.

  • 조희경
  • /
  • 2006.07.26 06:59
  • /
  • 435
  • /
  • 31

여러 신문사 검토하다가 죄선일보로 정했습니다.

중복날 백세주 광고 또 나간답니다.

광고국 과장이랑 통화했는데 자기는 그게 개 식용을 부추기는 내용인 줄 전혀 몰랐답니다.

뭐 솔직히 말해서 광고 내용 일일이 보는 것도 아니고 우리 처럼 그 문제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은 큰 글씨만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겠지요.

그 광고 안하면 안되겠느냐 했더니만, 양해해달라는 듯이 웃으면서 그 광고 가격을 이야기 해주더군요. 광고 크기는 우리랑 비슷하고 광고지면 할애는 우리보다 앞에 있지만 가격 차이는 5배 가까이 되네요... --;

처음 광고 계획할 당시엔 인터넷에 고시된 광고단가만 보고 이것보다 훨씬 작고 흑백을 고려했었는데,조선일보 배려로 우리의 예산으로 크기는 4배에 칼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배려가 좀 의외였긴 했죠.

어쨋든 고마운 것은 고마운 것인데 백세주하고 중복에 경합붙는 기분이네요.

어찌보면...백세주는 어차피 나가는 광고이니 우리 광고는 때마침 잘된 것일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