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올리브동물병원 블로그>
동물자유연대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럭키\'의 사연을 대충은 아실겁니다.
전주에서 발견되어, 서울까지 올라온 럭키.
보호소를 탈출하여 자신이 버려졌던 동네를 찾아 산을 넘어 온 작은 꼬맹이.
이녀석이 드디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답니다.
새로운 엄마, 아빠와
\'콩돌이\'란 이름을 얻으며
어제 입양을 갔습니다.
예쁜 목걸이에 \'콩돌\'이라고 이름을 새기고
동물자유연대 전화번호가 아닌
새로운 가족의 전화번호를 새기며
마음이 떨렸습니다.
아빠를 닮은것 같다며 럭키를 예뻐해 주시는는 두분의 모습에
우리는 럭키의 행복을 믿어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럭키, 아니 콩돌이 녀석
새 가족을 보자마자 냉큼 품에 안겨
우리가 만지면 발을 움츠리며 배반을 때리더군요.ㅡ.ㅡ;;;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도,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을 자버리는 영특쟁이였습니다..^^;;;
정말 이땅에 럭키같은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