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필리핀 동물단체의 Ave교수님이 사무실을 방문하고 가셨습니다.
필리핀의 지방정부가 개고기를 합법화하려고 해서 그에 대한 관심과 교육에 대한 중요성 등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필리핀은 개고기가 다른 고기에 비해 저렴하기때문에 잔치 등에서 개고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답니다. 소비를 요구하는 형태가 우리의 1970년대 수준인 것 같네요. 다른 고기보다 싸니까 먹는다니.. ㅜ.ㅜ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고 물으니, 동물단체들이 반대하고는 있지만 그것을 크게 이슈화시킬 경우 오히려 모르는 사람들까지 알게 되어 논란만 더 가중시키게 되므로 드러내놓고 이슈화시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합법화는 성공하지 못할것이라 하시네요.
Ave교수님은 수의대학에 동물복지 강의도 하시는데 한국에서도 그런 움직임을 해나가기를 거듭 강조하고 가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