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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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14
애들을 재우려고 노력중입니다. -_-
저는 인터넷으로 1%나 보려하지요.(ㅡ.ㅜ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20분 짤렸거든요... 넘넘 좋아하는 드라마지만... 아침잠 많은 나에게는... 무쟈게 힘드는군요... )
토리는 발밑에서 자고, 영춘이는 키보드 옆에서 수건 깔아주었더니 자고, 무릎에는 쫑이가 잘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까는 서강이와 아랑이를 안아주었는데... 서강이는 아직도 사람에게 안기는거 적응을 못하네요. 녀석... 사람에게 안기는 걸 적응할때까지... 올때마다 경직되지만, 안아주려구요. 얼굴 쓰다듬는 건 무쟈게 좋아하면서 안아만 올리면 왜 그리 경직되는지...
아랑이는 사람에게 애교부리고, 자기 안아달라고 하고... 저번에 안아서 재웠더니... 더 심해지네요. 이젠 다른 아이를 안으면 이상한 소리냅니다. 돼지소리... 예전에 동건이랑 왕딱지가 그런 적이 있었는데... 게다가... 이젠 자신이 패권을 잡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토리랑 싸우고, 아까 서강이랑도 좀 심각하게 싸우려 하고, 지금은 럭키랑 놀고 있어요.
토리는 언제나 잠꼬대가 심하네요. 그리고 쫑이는 조용히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지금 무릎에는 짱이가 와서 자네요. 쫑이도 다른 애들과 잘 못 어울리네요. 왜 그런지...
햄스터의 편식은 하늘을 찌르더군요... 해바라기씨만 쏘옥 빼먹어서... 다른 거 먹을 때까지 걍 냅두었더니... -_-^ 이것도 버티는군요... 그래... 니가 안먹고 버티겠다.. 이거냐... 니 살들을 보아라... 목도 못 찾겠다... 니 목은 도대체 어디냐!!!
이젠 아랑이를 말려야겠군요... 럭키가 넘 괴로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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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희 2003.09.15
나는 일본 av전문이라네
박경화 2003.09.14
푸하하하... 언냐... 별아언냐네서 야오이 만화 봤수? -_- 진짜... 짜증난다우... 그 정도는 되야 쎄지...
오옥희 2003.09.14
어머.. 저런.. 좀더 쎈걸 권해줘야겠다. 난 너를 애기로 봣구나!
박경화 2003.09.14
언냐.. 별로 안 야시하다... 그 책 이미 집에 있다~~~ 언냐가 별로 로맨스 물을 안 봤나보지?(아님.. 내숭인겨...)
이기순 2003.09.14
경화님, 연휸데도 이틀이나... 수고 많으셨구요. 고맙습니다. 저는... 너무 부끄럽네요. ㅠ.ㅠ
서해숙 2003.09.14
영춘이가 가만 있던가요? 제가 갔을땐 영춘이가 안아달라고 발광(?)을 하는 바람에 이동포대기(?)에 애기 안듯 안고 돌아다녔답니다.^^ 어찌나 쪼끄만게 큰넘들 사이에서 안 치이고 눈에 띄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스럽던지..
오옥희 2003.09.14
경화야 1%의 모든것 책으로 읽어봐라 니가 좋아하는 야시시한 장면 많이 나온다 ㅋㅋ
양미화 2003.09.14
성동구 시추가 그렇게 갔군요. 가여운것... ㅠㅠ 정말 너무 불쌍하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마음속으로 나마 기도 할께요. 마음이 아프네요.
조희경 2003.09.14
아이..참..속상해.. 애들이 감기에 피부병에 다 줄줄이 병원다닐 일만 있네요.. 환절기라 더... 담주도 농림부에 건교부에 바쁜데.. 불쌍한 녀석들... ㅠ.ㅠ
박경화 2003.09.14
아... 그리고 아까부터 토리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제보니 저번에 이상하게 벌겋게 물러지는 다리... 들고 다니네요. 힘을 못줘요... 녀석 왜 그런지...
조희경 2003.09.14
서강이 감기에요.. 약이 다 떨어졌나요? 거기 감기약이라고 써있는 봉투있어요..그것좀 먹여주세요.
박경화 2003.09.14
대표님 낭중에 서강이 감기기운있는지 체크해주세요. 저는 잘모르겠네요. 글구 이상하게 다른 애들보다 많이 긁네요. 벌레를 키우나... 럭키에게 한 손이 깔려서 넘 힘들군요. -_-;;;
조희경 2003.09.14
아침 일찍 할머니 전화를 받았어요.. 복도 없는 놈.. 그렇게 눌러앉게 되었는데 겨우 그걸 살고 가다니.. 경화님 수고가 많으세요.. 고맙습니다..매번..
박경화 2003.09.14
그리고... 성동구 시츄... 장염으로 무지개너머로 갔다는군요... 수욜날 그렇게 병원으로 가고 나서... 아이가 많이 힘들었구나... 오늘 할머님께 얘기듣고... 한편으로는 무덤덤하네요. 그 방에서 나를 바라볼때... 정말 슬프고 애절한 눈빛이었는데... 비쩍마르고, 그 큰 슬픈 눈이 한번밖에 안봤지만.. 기억에 선명하게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