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저, 처음으로 \'봉사\' 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차량봉사\'라는 거 했습니다.

오늘따라, 저의 새끼줄이 꼬이는 통에 엄청 바쁘게 움직이긴 했지만,그래도 마음은 흐믓했어요. 오늘 제가 데리고 가서 중성화 시킨 착하고 무던한 \'밤톨\'이와 우는 소리가 환상적이던 \'베키\'가 빨리 수술 상처가 아물어서 아프지 않기만을 바랄 뿐 입니다. 오늘그 두 아이들을  보면서 제가 키우고 있는 스모키와 딩키는 정말 행복한 아이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사람도, 동물도 소위 말하는 \'팔자\'가 있나봐요.

하루빨리 착하고 무던한 밤톨이가 좋은 주인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합니다.

아주 작으나마 오늘 첫 봉사를 해서 흐믓도 했지만,다른 한편으론 마음이 짠...했습니다.오늘 저녁 MBC9시 뉴스에선 서울에서만 하루에도 몇백마리의 개들이 버려 진다고 합니다.저는 갑자기 나갈일이 생겨서 자세한 내용은 보질 못했지만,안봐도, 안들어도 뻔하겠지요... 제발 우리 사람들의 마음에 그런 악이 존재하지 않기만을 빌고 또 빌어야지요...

자꾸만 그 뉴스내용이 생각이 나서 또 우울한 밤 입니다...

내일아침엔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하네요.회원님들, 건강하세요.




댓글

박연진 2003.10.15

아주 오래전에 늘푸른 갔을때 늘선생이 막 화를 내시더라구요.. 내가 신이냐.. 왜 나한테 죽이라고 데리고 오는지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다... 구청에서 안락사 시키라고 데리고 온답니다.... 살고 죽는게 이렇게 쉬워서야 어디 생명이 소중하다고 말이나 하겠습니까? 솔직한 맘에 길에서 배고프고 춥고 구타당하고 교통사고로 죽지도 못하고 다쳐서 헤매고.. 그것보다 안락사가 편할것 같습니다.


김보영b 2003.10.15

저두 그 뉴스 봤어여. 너무 가슴 아파서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어찌해야 당연하게 이루어지는 살인들을 막을수 있는거지....참으로 현실이란 잔인하다 생각들었습니다.


양미화 2003.10.15

저도 뉴스에서 봤어요. 코카인가 아주 예쁜개가 안락사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요키도 그렇게 안락사 되는것 같구....심장이 멎는 약을 투여한다는 말을 들으니 정말 충격적이였어요. 솔직히 말로만 듣다가 그런 장면을 TV로 보니 꿈자리가 사나워 어제밤 꿈을 무서운걸 꿨어요.유기동물 문제가 어서 개선되어졌으면 좋겠어요. 넘 불쌍해서 눈물 나더라구요.


박경화 2003.10.15

베키가 드뎌 수술을 했네요. ^^ 이번주에 가서 보면 카라를 한 베키가 아닐까나...


김효정 2003.10.15

아이고... 고맙습니다아~


이기순 2003.10.15

감사합니다. ^^


이옥경 2003.10.15

정말 짬을내서 수고하셨네요^^ 차량봉사 정말 필요한일이거든요.. 오늘 번개에 오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2003.10.14

오늘 바쁘께 움직이셨죠^^ 고맙습니다.


조희경 2003.10.14

수고하셨습니다~ ^^ 전 정현옥님과 헤어지고 난 그 이후에 농림부에서 희망적인 일을 좀 하고 왔습니다.. 흠흠... ^^ 머..계획대로만 된다면야 우리나라 유기동물 정책 수준이 업되는 거니 잘되야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