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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롱이 출산후기 *^^*


*출산직후 지친 아롱이와 5남매입니다.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어제는 넷째가 몸집이 작고 젖을 잘 빨지 못

하는것 같아 애를 태우더니 오늘은 아무 문제 없어보였던 다섯째에게 문제가 있음

을 알았습니다. 이넘 젖 빠는 법을 모릅니다. 헉! 이건 본능인데...보통 애들은 압

축기를 꽂아놓은 것처럼 쭉쭉 잘도 빠는데 다섯째는 공기만 작뜩 먹고 있습니다.

그것도 손으로 젖꼭지를 찾아서 몸을 받쳐주지 않으면 금방 젖꼭지를 잃어버리고

는 찾지 못해 꼼짝없이 옆에서 받쳐주어야만 합니다.

대신 이제 작아서 걱정이던 넷째는 젖꼭지만 찾아서 물려주면 신나게 쭉~쭉~

잘도 빨아댑니다.^0^

오전에는 이정수님께서 꽃님이가 먹던 영양제와 칼슘제를 퀵으로 보내주셔서

아롱이에게 먹이고 있고 저녁에는 이옥경회장님과 박성미님께서 박미희님이 끓여

주신 미역국을 가지고 직접 저희집에 다녀가셨습니다. 모두들 새생명에 감동 받으

신듯...고맙습니다.~^^

오늘은 아롱이 아가들의 모습을 맛배기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분만과정을 리얼하

게 캠코더로 촬영한 것은 컴퓨터 연결 프로그램이 없는 관계로 저희집에 직접 내

방해 주신 분들에게만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 아쉽지만 디카로 찍은 짧은 동영상

으로 감상해 주시길...   




댓글

이경숙 2003.11.16

힘든 출산후... 얼마나 지쳐 있는지...정말 눈물겹다... 아롱아...기운내고...아가들 잘 키우렴...


박경화 2003.11.16

정말 아롱이가 많이 지쳐보네요... 짜슥... 고생했다. 근데 간사님 출근하시면서 아롱이와 아가들 사무실로 오나요? -_-;;; 그럼 나도 아프다고 뻥치고, 수업끝나면 조퇴를 함 해볼까나...


김남형 2003.11.16

아.. 귀엽따...저렇게 새끼는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구런지 무지 신기하네요^^


이기순 2003.11.16

에구... 아롱이가 측은해 보이네요. 아가들은 바글바글... 귀엽고... ^^ 내일 간사님이 출근하시면서 아롱이랑 아가들도 사무실 2층을 옮기는거죠? 한 번 가봐야겠다. ^^


관리자 2003.11.15

그넘이 바로 넷째에요. 그렇게 필사적으로 빠는걸 보니 넷째는 걱정 없겠어요^^


조희경 2003.11.15

흐~~ 저 무늬 좀봐... 젖소무늬.. 시추 맞긴 맞네. 동영상에 젖 빠는 넘.. 앞발질 해가며.. 아주 기본이 되었네..


조희경 2003.11.15

아이구~~ 바글바글... ㅠ.ㅠ 이궁..녀석..애들 끌어안고 잇는 것 좀 봐.. 다섯째요..며칠있으면 젖을 빨거에요.. 전에 우리 비키 아가도 처음엔 젖을 빨지 못해 걱정이었는데 곧 하더군요..근데 그동안은 신경 많이 쓰이시겠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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