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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장사가 쉬운게 아니지요.

예전에 동생넘과 제가 대형마트안에서 코너를 가지고 장사를 한적이

있었죠.수제 손만두랑 순대 족발 뭐...그런거...

제동생이 면도 다뽑고 만두도 물만두까지 다 빚거든요.

저 그때 아줌마들 한테 질렸었죠.

어쩌면 그렇게 자식들 다 데빌고 와 시식접시 아작내고

한개도 안사고 갈까요?

살림하면 알뜰한거 좋지만....남한테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

그것은 알뜰이 아니라 극악이죠.극악.

제가 마감시간전에면 소리소리 질러가며 순대를 떨이로

팔았다는게 믿어지시나요?

요즘 제 쇼핑몰 오픈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판매대행 사이트에

심심풀이로 중고 물건을 올려 판매중입니다.

옷장에 팔물건이 그득~~~~~

(나이 서른넷에 가진것 옷뿐)

옥션이랑 필웨이.

옥션은 등록시 수수료에 낙찰수수료까지 요리조리 잘도 챙겨

뜯어가네요.그리고 절차는 왜그리 복잡하고 짜증이 나는지...

옥션은 싸구려가 먹히네요.

필웨이는 반대로 비싼 명품이 먹히는데 수수료나 절차가 괜챦아요.

꽤 팔았답니다.

근데 아가씨들은 왜그리 질문이 많을까요.

그래놓고 절대 안사죠.정작 사는 사람은 문의하나 안해요.

그냥 사요.반품도 잘 안하고요.

친구들을 가만 히 살펴보면요.쇼핑습관과 연애패턴이 일치합니다.

옷고를때 까탈부리면서 사는 스탈들이 연애도 쉽게 안하더군요,

옷이나 잘 입으면서 까탈을 부리면야 이뿌기야 하겠지만서도

만원짜리 티하나 사면서 4시간동안 돌아댕기면서 원단.바느질.가격

따질땐 정말 친구지만 질려버려요,전.

그리고 결국은 제일 첫가게로 돌아가서 살때....그럴때 정말

의절하고 싶어집니다.

 




댓글

안혜성 2003.11.25

성님 아직 안만들었당께요.지금은 판매대행사이트에 수수료내고 팔아요.


신행호 2003.11.25

아니 혜성님아 사이트 홍보를 해야쥐잉~~~~~!!!!!!!!!!!


조희경 2003.11.25

찔림.. 오늘 코트 하나 반품하러 갈건데.. --;;


이현숙 2003.11.25

까다로운 손님 하나는 열손님에 버금가지요. 저는 까다롭게 무매너로 하는 사람은 미리 자르는 편이랍니다. 애초에 저두 깐깐하게 가서 그런스탈을 안받아주던가해서 안그러거나 안오게끔...그런 사람 관리가 참 힘든 것 같아요. 물론 다 내 맘에 드는 손님일 순 없지만 자기 패턴대로 자기가 유난히 스트레스받는 부분에 대해선 냉정하게 잘라가며 조금은 버리고 가는 게 방법인 것 같아요...대구부산사람들 멋쟁이에 돈 화끈하게 쓰는 거에 저두 한표!^^* 성격이 시원시원한 편이라 하나를 사도 참 맘에 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대요.


안혜성 2003.11.25

이피가 좀 식었으면 좋겠구만요,경숙님.현정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저도 옷사면 반품 안하는데.반품도 일종의 습관인가봐요,친구중 하나만 머든샀다하면 반품.


이경숙 2003.11.25

이 할매는 젊은 총각들 봐도 기냥 \'무덤덤~~~~~~~\'한디요... 혜성님은 좋겄다...아직...피끓는 청춘이어서...


김현정 2003.11.24

저도 일년 남짓 경험 해 본 결과.. 게시판에 문의하는 애들은 80퍼센트 구매하지 않아요.. 그리고 비싼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반품도 머도 하지 않고 아주 편하며 싼 거 산 사람들일수록 반품이나 교환.. 쓸데없는 트집이 많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강남구 는 비싼 물건 그리고 현금결재가 많습니다.... 부산도 대구도... 돈 쓰는 사람 꽤 많구요.


안혜성 2003.11.24

전 보고 맘에들면 마구 삽니다.남자도 이뿌면 마구?? 사귑니다.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을 설렵합니다.가격에누리 절대 안합니다.마음대로 상상하세요~~~


오옥희 2003.11.24

옷 사는 스탈과 연애스탈이 같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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