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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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고양이
- 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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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26
제가 요즘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외출이 잦아요.
진이랑 함께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고...또 피곤하기도 해서
녀석이랑 스킨쉽 하는것도 많이 줄었답니다.
그랬더니 이녀석이 제 환심을 사려고 그러는지.....
밤마실을 나가 쓰레기통을 뒤져서는 뭔가를 물고옵니다.
옥동자 아이스바......후레쉽베리.....키스틱.....등등의
.......빈 껍데기를 물고옵니다.
버리면 어디선가 또 물고 옵니다.
그리고는 제가 잠이 좀 들라치면...머리맡에서 그 비닐봉지를
가지고 부시럭...부시락대며 장난을 합니다.
참다못해 제가 소리를 버럭 지르면 다다다다~~~~~밖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리곤 다시 제가 잠이 막 들라치면 살금살금
들어와 또다시 부스럭댑니다.
장난도 엄청나게 심해져서 요즘은 아주 토끼처럼 껑충거리고
다닙니다.덩치도 커졌죠.당연히....
명랑하긴 했어도 이정도는 아니던 녀석인데....
저한테 반항하는거 같아요.아무래도.....
아....그나저나 간밤에 마이클이 외박을 했는데..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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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성 2003.11.26
이제서 돌아와 사료먹고...엄니가 사다놓으신(나 먹으라고...)특제멸치도 수북히 먹고.......디비 자고 있어요,
신행호 2003.11.26
헉 바람돌이 마이클이...외박을 하다닝...동네 양이 조만간 늘겠구만여!
안혜성 2003.11.26
아직까지도 밥먹으러 안돌아왔어요.
김종필 2003.11.26
후하하 -> 마이클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