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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고양이

 

제가 요즘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외출이 잦아요.

진이랑 함께하는 시간도 많이 줄었고...또 피곤하기도 해서

녀석이랑 스킨쉽 하는것도 많이 줄었답니다.

그랬더니 이녀석이 제 환심을 사려고 그러는지.....

밤마실을 나가 쓰레기통을 뒤져서는 뭔가를 물고옵니다.

옥동자 아이스바......후레쉽베리.....키스틱.....등등의

.......빈 껍데기를 물고옵니다.

버리면 어디선가 또 물고 옵니다.

그리고는 제가 잠이 좀 들라치면...머리맡에서 그 비닐봉지를

가지고 부시럭...부시락대며 장난을 합니다.

참다못해 제가 소리를 버럭 지르면 다다다다~~~~~밖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리곤 다시 제가 잠이 막 들라치면 살금살금

들어와 또다시 부스럭댑니다.

장난도 엄청나게 심해져서 요즘은 아주 토끼처럼 껑충거리고

다닙니다.덩치도 커졌죠.당연히....

명랑하긴 했어도 이정도는 아니던 녀석인데....

저한테 반항하는거 같아요.아무래도.....

아....그나저나 간밤에 마이클이 외박을 했는데..걱정이 되네요.




댓글

안혜성 2003.11.26

이제서 돌아와 사료먹고...엄니가 사다놓으신(나 먹으라고...)특제멸치도 수북히 먹고.......디비 자고 있어요,


신행호 2003.11.26

헉 바람돌이 마이클이...외박을 하다닝...동네 양이 조만간 늘겠구만여!


안혜성 2003.11.26

아직까지도 밥먹으러 안돌아왔어요.


김종필 2003.11.26

후하하 -> 마이클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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