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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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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청합니다.

농장에서 10만원에 분양받은 잉코카 3,4개월 된 아이가 버려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저희 아파트 주변분인데.. 그분을 탓할수 없는것이.. 데려오자 마자 폐렴(가래.누런콧물.기침)으로 죽을뻔한 아이를 살려놓았는데 이젠또 피부병에 걸려 온가족을 고생시키고 있는 모양입니다. 강아지를 많이 사랑하시는 분들같긴 한데 치료하다가 온가족이 지친 상태구 이집 아저씨가 빨리 갖다 버리던가 아무나 주라고 성화이신 모양입니다. 맘같아선 저희집에 데려오고 싶지만 저희집도 두넘이나 있고 아빠가 더이상은 안된다고 해서요. 도움을 청합니다. 이 아주머니가 워낙 정이 많으신 분이라 마저 치료해주고 싶어하시는데도 아저씨가 성화셔서.. 알레르기 비염까지 있는집안이라 재채기도 엄청 하고 아주 한눈에 보기에도 난리이고 절실해 보였습니다. 아무나 주지는 못하고.. 좋은 주인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신지라 여기에 도움을 청합니다.. 마저 치료해주시고 좋은 주인 찾아주신다면 치료비도 주실듯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아주 영리하고(배변훈련 다 돼있고,똑똑한듯합니다... 잉코카 치고는 얌전한편이라네요..병원서 그랬다구..  밥도 아주 잘먹고 피부병 외엔 다른 병은 없답니다.. 저도 세번정도 봤습니다..  제가 너무 눈에 밟혀서 이곳에 주저하다 올립니다. 간만에 와서 이런글이나 올리고 넘 죄송합니다.. 힘드실줄 알지만.. 이곳에 신뢰가 가여 올립니다.  저도 치료비조로 돈을 송금할 의향이 잇습니다.. 수일내로 연락 꼭 주세요.. 그동안도 아주머니가 치료는 계속 하실듯 합니다... 아저씨가 한시도 참지 못해한다고 부부싸움하고 맘약한 아주머니가 말하면서 울기까지 하시니... 에구...   전화주세요.. 011-9939-5475  김윤정.. 단비&몽이 언니예요.. 아이디는 단비&몽이언니로 되어있더군여. 저희 황금시츄 몽이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회사가 합병하고 이사하는지라.. 이일을 계기로 비로소 들어와 보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댓글

박경화 2003.12.24

윤정님 맘 고생 많이 하시겠어요... 그런 모습 보면... 정말 ... 맘이... ㅜ.ㅜ 아무런 해결책을 내어드리지 못하는 여기 회원들 맘도... ㅜ.ㅜ 이해해주실 수 있죠...


김윤정 2003.12.24

에구... 죄송합니다.. 제가 괜한 걱정거리만 늘려놓은거 같네요.. 저도 너무 오랜만에 들어온지라 여기상황은 생각치도 않고 올려서 죄송해요..ㅋㅋ 방금 저희 엄마랑 통화했어요..어떻게 안돼겠냐구?? 아무쪼록 좋은소식 전해드렸으면 좋겠구..저희 애기 몽이 사진 올릴께요..몽이 너무너무 이쁘답니다.. 장난아니예요..완전 애기예요..ㅋㅋ


이현숙 2003.12.24

벼룩투성이였던 몽이가 좋은 단비언니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게 얼마나 기쁜지..그 코카에게도 그런 인연이 왔으면 좋겠네요. 많이 고민하고 올린 글이실텐데...임시보호자리가 많이 어렵네요... 윤정님댁에서 치료보호가 가능하면 가장 좋은데... 부모님 눈치 보이고 힘드시겠어요...딱한 사정들은 너무 많고, 임시로 갈 자리는 터무니없이 적고..그게 현실이라..선뜻 도움 못드리는 마음들이 다 개운치는 않답니다. 이해해주셨으면...


양미화 2003.12.24

자기네가 분양받아놓고 병들었다고 내다버린다는 말이나 하고 정말 그럴려면 아예 개를 키울 생각을 말지.... 그 개만 너무 불쌍하네요.


이기순 2003.12.23

사무실에 보호중인 개들도 전염성 피부병에 옴까지 앓고 있는 상태라 피부병이 있는 다른 개를 더 들이는 건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현재 동물자유연대 사무실 상근 인력(2명)으로는 개인이 키우다 사정이 어렵다고 포기하는 동물을 인계받아 치료하는 건 가능하지도 적절치도 않습니다. 할 일은 산적해 있고,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저런 사건까지 발생하는 지금입니다.... 어쩔 수 없이 사무실에서 보호하게 된 동물의 통원 치료도 회원들의 자원 봉사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는 게 현재 동물자유연대의 실정입니다. 오죽 사정이 딱하면 여기 말씀하실까 싶어 저 역시 마음이 안 좋지만, 제발 우리 회원님들이라도 이런 말씀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류소영 2003.12.23

우리 돈 잡아먹는 깜비 같으면.. 벌써 길에 내쳐졌겠네요... 7년전에 돈 100 까먹게 한 놈이고 낼이면 또 기십만원 드는 수술 하는데.... 윤정님이 좀 더 그 가족 설득해 보세요.... 현재로선 사무실은 포화고... 임시 보호는 꿈도 못 꾸고... 오죽하면 저같은 사람이 요키를 길에 도로 놔줬을까요.... 피부병 있는애니 동구협에도 못 보내고.....윤정님이 아버지를 좀 더 설득해보시든지요... 입양 전제로 보호하는 거라 못 박고.... 이런 대답 밖에 못 올리는거 죄송 하지만 ... 사무실이 지금 그래요... 회원들 중에서의 임시보호도 사실 거의 불가능하고.... ㅠ.ㅠ (저는 6마리 돌봅니다.... ) 사무실 토리까지 신경 쓰고 있으니 7마린가....


김윤정 2003.12.23

자기 이름도 알아듣고 똑똑.. 이름은 다롱이... 피부병은 병원서 곰팡이성 피부병이라고 약뿌려주고 있다고 하구여.. 약욕은 감기가 이제 나은지라 좀있다가 하자고 했땁니다.. 연락주세요.. 011-9939-5475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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