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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예방접종 집에서 하는법???[퍼옴]

제가 짠돌이모임을 하고 있는데 서로 돈을 아끼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그중 어떤 사람이 강아지 예방접종비를 아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올렸습니다.

 

deer :

4개월된 포메라니안(남아-2kg)인데요.

집에서 예방접종을 하려고 하는데 일회 접종시 몇cc나 주사해야 하나요?

이제 1차부터 맞추는거랍니다.

켄넬코프걸려서 접종이 늦어졌어요..

꼭 답변좀해주세요 ㅠㅠ

 

다음과 같은 답변이 달렸음

 

딸기짱아 키로수에 따라 틀려요.. 다니시는 병원에 문의하심이 좋을듯..

deer 집에서 맞춘다그러면 엄청 혼나거든요 ㅡㅡ; 키로수는 2키로...좀 알려주세요 ㅠㅠ

『㉡┫만♡㉭ㅐ』 우리집은 다 집에서 하는데..울엄마 무지 주사 잘놔여..^^; 근데 님은 첨인거 같은데..구냥 병원가서 놓는게 안전할꺼 같네여..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강아지가 넘 불쌍하네여..

jueun 처음이시면 예방접종은 병원가서 하시고 나중에 레볼루션같은것만 집에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처음 주사놓으시는 분이면 주사놓으려고 할때 강아지가 가만히 안있어서 여러번 찔러야 겨우 놓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주사는 그냥 병원에서.. ^^;

허리띠졸라매고 약 판매하는곳에서 말하면 알려줄꺼예요

진영이[!] 저희아빠두 어디서 약 사오셔서 막 강아지 맞추던뎅.. 나중에 알게되면 말씀드릴께요~! 근데 막 강아지 불쌍해요 ㅠㅠ 주사맞을때..[퍽!] 제가 주사맞는거 넘 무서워해서 ㅋㅋㅋㅋ

오드리짠순이 저두.. 울 강쥐.. 그냥... 놨는데요~~ 동물약품파는데.. 가믄.. 갈켜줘요~ 몇개월~이라고 얘기하구요~ 1차~3차 까지.. 맞추고.. 광견병주사도.. 한.. 6개월 정도되면.. 맞아야 될꺼예요~~ 쉬워요~ 목덜미꼬집듯이 들어서. 주사기로.. 팍 놓쿠.. 강쥐 흔들어 주세요~^^ 한번이.. 어렵지, 그담은 식은죽 먹기일께예요~ 홧팅

슬기공주엄마

킬로수 상관없어요.. 1두당 1개의 약만 필요로 합니다... 킬로수 따지는것 기타 영양제 항생제같은 약물의 주입량이구요.. 특히 항생제는 특별히 주의를 해야져.. 그외 예방접종약은 무조건 1마리당 1개의 약을 사용합니다..

킬로수는 1킬로도 1병, 10킬로도 1병 20킬로도 1병의 캔낼코프약이 필요합니다. 보통 5000원에 판매할겁니다..^^ 저는 강아지가 많아서 제가 놔주거등요.. 놔준지 벌써 1년넘었어요.. 첨에가 무섭구요 사다보면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주사기는 바늘은 26게이지가 좋고.왜냐하면 바늘이 작고 가늘수록 아픈것이 덜하니까.. 주사기는 3미리짜리면 충분합니다.. 보통 약물의 양이 1.5밀리정도 되니까요..

주사바늘은요.. 약국가면 60원이면 삽니다..^^주사기는 캔낼코프약살떄 3미리나 2미리 짜리줄거구요.. 2킬로면 울리 말티(슬기)랑 킬로수가 비슷하네요..^^ 아참 소독하고 비비실때 가죽을 손가락으로 잡아서 쎄게 비비세요.. 그래야 바늘로 찌를때 아픔이 덜해요..^^

글고 피가 혹시 주사기를 뒤로 당겼을때 나오면 절대 주입하면 안돼요.. 혈관으로 약물이 들어가면 급사합니다.. 피가안나와야.피하에 잘 주입된것입니다. 원래 피하주입이 원칙입니다..^^ 혈관 주입하면 3초내로 심장으로 가서 온몸으로 약물이 퍼지기 때문에.. 급사하니 이것만 유의하심 됩니다..

사람도 K(칼륨)을 혈관으로 주입하면 바로 쇼크오고 벌벌 떨다가 사망합니다.. 강아지도 영양제 뺴고는 거진 혈관주입은 하지않습니다.. 그러니 피나오냐 안나오냐만 고려하심 됩니다..^^

 

하동 헉 슬기공주엄마님 도대체 무슨 소릴 하시는거에요!! 모르면 가만있지 왜 알지도 못하면서 위험하게 잘못알려주고 그러세요..킬로스 상관없이 1병이라니 개잡을려나..윗분들이 첨이면 괜히 집에서 하지말고 병원가라고 충고하는게 괜히가 아니에요..저렇게 잘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하니깐 사고나죠..

운좋아 자기갠 괜찮으니까 이 방법이 옳다고 하는건 정말 말도안되는 성급한 일반화죠..저 동물병원서 일하는데 저런손님 오면 참 답답합니다..자기개 평생 항문낭 안짜줬는데 아무일 없더라...이런말하죠..이런손님한텐 항문낭 터져 수술하러온 개들 보여주고 싶다니까요..

주사약 한병가지고 여러마리 사용합니다..절대 한병 다 놓지마세요..절대루요!! 치사량입니다..특히 포메는 매우 예민해서 수의사가 접종하더라도 쇼크사로 죽는경우가 있어 특히 주의를 요하는 견종이구여..참 답답합니다..가축약국에 문의하시는 분들도 답답한게 약국하는 사람들 수의사가 아니고 면허빌려다 하는 무허가

가서보면 순 엉터린데..생각해보세요..수의사가 병원하지 돈도 안되는 약국을 왜합니까~! 암튼..후회할짓 하지마시구요..집에서 할게 따로있지..의료행위를 함부로 합니까..아낄게 따로있지...

 




댓글

이경숙 2004.02.17

돈아까우면...아예 키우지들 말아야지... 노골적으로 애견샵에서 주사약을 사라고 그래요...병원은 비싸다면서... 모두들...너무하더라구요... 진료는 반드시 의사에게 맡겨야지요...


오옥희 2004.02.17

설마 우리 회원들도?


신행호 2004.02.17

1%의 실수가 내 개가 될 수도있습니다...원칙적으로 정맥주사는 간호조무사도 못하게 되있습니다...미용은 집에서 내가해도 의료행위는 병원에서 제대로 해줍시다...그런 돈 아깝다 생각되면 키우지 맙시다!


이경미 2004.02.17

생명, 건강, 목숨과 관계된것에 돈 아끼는것은 미련한 일입니다...돈 벌고 모으고 아끼는 목적이 뭔데요...반려동물을 키운다는것은 경제적인 부담도 감수한다는 의미가 내포된건데 저런글 보고 행여나 아파도 동물을 병원에 안데리고 가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이네요..잘못된 자체시술로 악화시킨다거나..사람이어도 과연 저렇게 할까요..


김진희 2004.02.17

근데 리플들 읽는거 흥미진진하네요.. 특히 닉넴들이...ㅋㅋ


김진희 2004.02.17

음. 저도 예방약은 킬로수 상관없이 무조건 1병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양미화 2004.02.17

돈 아끼는것도 좋지만, 의료행위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전에 동물병원에 갔을때 어떤 진돗개같은개가 왔는데, 의사선생님 하시는말 들으니 주사맞은데가 잘못되서 칼로 째고 치료해야 한다던데, 그 사람이 주사 누가 놨냐고 의사선생님이 말하니까 아는 사람이 놔줬다고 그러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막 화내시더라구요. 돈 싸게 들일려고 하다가 개 잘못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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