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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가들


[re] 아가들 [re] 아가들

이쁘게 잘 자라 세아가들 모두 입양을 갔나봅니다.
참 다행이지요?

은실이의 신랑-네명의 대장이었던, 그리고 친구 둘을 잃고만, 또 예전 달래와 나리의 아버지였던 보석이는 아마 죽었나봅니다.
밥을 먹으러 오지않은지 벌써 여러달이 지나가고...
조금씩 애가 병색이 완연해가고 움직임도 힘없고 그러더니만
아마 깊은 산으로 들어가 죽은 것 같아요.
아버지 보석이는 죽고...은실이는 보호소에서 살고, 새로 태어난 아가들은
반려동물로의 생을 시작하고....
여러 생각이 교차하는 밤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목숨들, 조금만 더 행복해졌으면...




댓글

이경숙 2004.02.24

인형들같네요...잘 자라라...


양미화 2004.02.24

강아지들의 아빠가 죽은거 같다니 안타깝고 맘아프지만, 엄마랑 아가들은 잘 살고있으니 다행이네요. 아가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네요.


이옥경 2004.02.24

평화가 따로읍네..


홍현진 2004.02.23

어쩌면 저리도 이쁜지... 너무 피곤해서 잠이 안오기에 포도주한잔 마시고 음악도 틀겸 컴앞에 앉았더니 공주뇬이 이~쁜 얼굴로 궂이 제 무릎에 앉아있겠대네요.. 같이 음악도 들으면서.. 자기도 기분이 센치하니까 많이 쓰다듬어 달래요.. 이렇게 맘도 통하고, 기쁨을 주는 존재가 어느날 이렇게 곁에 와있단게 참 신기해요.. 실은 이녀석들이 우리에게 베푸는 사랑이 얼마나 큰지.. 요즘들어 그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기순 2004.02.23

에효~ 근데... 아가들은 정말 이쁘네요. 특히 아래 사진 아가... 눈빛이 절 녹였어요. ^^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