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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개고기에 관한 어느 글... 그리고 댓글들..

일요일아침부터 온집안에 퍼지는 개고기 냄새......(48)
번호 17317 게시자 박은주(sexy1427)
날짜 2004/02/22 10:54 본문크기 4137bytes
조회 22282 추천 0
 

시집온지 벌써 4년째 되네요... 얼마 안된거 같은데 시간은 참 빨리도 가는거 같습니다.

4년째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울신랑이 대학졸업하구 군대갔다오구.... 돈이 없어서 얹혀 살구 있죠... 첨에는 시부모님과 약간의 다툼도 많았지만 이젠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4년째 계속 냄새를 참아야 하는 이 고통은 어찌 해야 할지....

울 시아머지 주식은 밥이 아니라 \"개고기\" 입니다...

시집오구 나서 첨에는 그 냄새 때문에 밥이 넘어가질 않아서 어떻게든 아버님과 같은 상에 앉지 않으려구 배고파도 나중에 먹는다는 핑계로 밥을 굶기도 했습니다.

그것두 한두번이지요... 첨에는 어머님도 냄새가 싫다고 과수원에서 끓여서 갖고 오셨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과수원에 잘 안가시니까 집에서 끓입니다.

아주 큰솥에 가득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서 조금씩 식사때마다 데워서 드리지요.........

오늘처럼 개고기를 끓이는 날이면 온 집안이 개고기 냄시 땜에 살수가 없습니다.

도망치고 싶을정도로...

다행해 울 시엄니 저보고 끓이라는 말 안하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냄새가 다 빠질때 까지 참아야 하는 고통이 있지만...

일년 열두달 내내 드시는 개고기....

일년 365일 중에 개고기 안드시는 날이 며칠 안될껍니다...

이모부님께서 개고기 장사를 하시기에...개고기가 떨어질 일이 없습니다.

울아덜 이제 태어난지 10개월 됐는데...요즘 쇠고기도 무섭고 돼지고기도 무섭고 닭고기도 무섭다며

개고기 주랍니다...

그러면서 가끔 개고기에 말은 밥을 울 아덜입에 조금씩 주시곤 합니다.

요즘 식사 할때 시아버지하고 울 아덜하고 떨어뜨려 놓는 특명을 받아 착수하는라 바쁩니다.

울신랑도 무지무지 싫어해서...

아버님께 한번 얘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렇게 하십니다.

좋은거 주지 나쁜거 주겠냐며....

개고기 땜에 지금까지 버티며 건강하게 살고 계시다는 아버님....

아버님께서 드시는건 안말리는데 제발 울 아덜한테는 안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먹이실거 같아 밤새 아파서 울고 토했다고 거짓말해서 못먹이게 했습니다.

그런 핑계도 하루 이틀이지요... 이젠 더이상 핑계거리가 없네요...

주지말라하면 더 주고 싶어지시는지... 매번 얘기할수도 없고...

개고기는 무슨 이상있는거 없나요?

광우병이니 독감이니... 머 하나 걸려야 안드실텐데...

이젠 주지말라는 말 하기도 짜증이 나네요...

냄새도 너무너무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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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안대소 윙크 대만족 방긋 음흉 냉랭 딴청 통곡
추워 부끄 쿨쿨 취함 당황 놀람 메롱 열나 거부
기도 땀찍 똘똘 똥침 박수 쉿 안녕 에헴 우씨
으으 우우 짱 짜릿 퉤 폐인 한숨 허걱 흐흐
  오아시스걸(2004/02/22 10:56)
울 시모도 개고기 엄청 좋아합니다...저번은 개가 차에 치어서 죽었는데,,물론 주인은 알수 없지만... 그 불쌍한 사고사인 개를 먹더라구여...흐미.. 
  얼짱이(2004/02/22 11:15)
울 시댁은 \"개고기\" 아무도 않먹습니다..그런데 모두 장수하시는데요..89.88.69세...오아시스걸 시어머님땜에 저..돌겠네요..은주님! 어쩐대요...개고기 냄새 맡기 싫어서 분가 하면 않도리까요? 저라도 못살것 같아요...개고기 담아놓은 접시도 못 씻을것 같은데요...쩝 
  아짐24(2004/02/22 11:41)
개고기...울아빠도 그거 잘 드세요 ㅋㅋ 전 그거 보기만 해도 강아지 생각이 나서,,,웩...휴...좋아하는 분만 드시면 되지 왜..암것도 모르는 아가를 줄까??아가한테 저거 강아지국이라고 할아부지가 주면 절대 먹지마라..이렇게 쇄놰를 시키세요^^;; 
  멀멍이광팬(2004/02/22 11:58)
1년내내 끊이는 냄새 맞자면 고욕이지요..저도 압니다..저도 친정엄마가 해주시면 가져와 야채만 넣어 데워먹거든요.. 그런데 개고기가 미용에 좋고 소화도 잘되고 ..아무리 많이먹어도 배탈이 안난다네요..ㅋㅋ 음..고기도 소고기처럼 부드럽고 맛있고..우리집아이들 딸둘인데 12살 7살이지요.. 살코기로 잘게잘라 볶음밥 해줍니다. 엄청 잘먹구요..작은아인 친정에서 엄마가 고기삶으면 그옆에 아에 앉아있읍니다..고기 입에 넣어달라구요.. 할머니 고기..고기..하면 친정엄마는 따듯한 고기 입에 쏙쏙 넣어줍니다.. 간혹 먹으면 맛있는데 님처럼 1년사시사철 냄새맡을려면 고욕이겟습니다..저도 한번씩 맡으면 냄새는 싫던데요.. 삶는냄새가 아주 사람죽입니다.. 저희집아이들은 맛있는 소고기라고 생각합니다..말을 그렇게 해줘서.. 
  올창묵(2004/02/22 13:37)
하하 윗분 말씀마따나 어쩌다 다 끓여서 내온 것 먹으면 맛있지, 일년내내 그 냄새를 맡고 살려면 얼굴이 누렇게 뜰 겁니다. 한국사람에겐 쇠고기라 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드님에 대해선, 저는 교회다닙니다만 \"아주 용한 분이 우리 아가는 개고기 주면 절대 안된다 하더이다\" 하고 술수를 써 보는 건 어떨까요? (헉, 시부 교회다니실라나...) 그리고 님은 허브를 길러보세요. 상쾌한 걸루. 애플민트나 슈퍼민트, 바질, 펜넬도 좋겠습니다. 중간 중간 허브무더기에 코를 박고 쉬는 거 어떻습니까? 
  가루설록차(2004/02/22 13:40)
아무리 개고기 좋아하셔도,.사고사인 개는 먹는게 아닌데요..죽어서 질병이 있을지도 모르고..저희 아버지도 개고기 좋아하시지만 가려서 드시던데..쩝~! 
  얼짱이(2004/02/22 13:42)
올창목님! 허브가 개고기 냄새 땜에 살수 있을까요? 잎이 누렇게 뜨서 금방 죽을걸요? 그나마 인간이니 살지...ㅋㅋㅋㅋ 
  세 아이 맘(2004/02/22 14:08)
일년 내내 냄새 맡아야 한다면 참 고역이겠군요... 끓이는 동안 잠깐 나갔다 오시는 건 어때요? 전 시집 온 뒤로 계속 먹어서인지 개고기를 잘 먹어요.. 울 아이들도 국에 말아서 밥 주면 잘 먹고...(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제가 매니아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직접 끓이거나 냄새 맡는 것은 싫더라구요.. 울 형님(동서들)은 아무도 안 드시기 때문에 시어머님께서 못 하실 때가 되면 제가 해 드려야 할텐데,,, 저도 해놓은 것은 맛있지만 만드는 건 엄두가 안 나요... 드시지도 않는 분이 냄새 맡기란 더 어려운 일일테니 시어머니께 솔직히 말씀 드리고 , 그 때마다 외출해 보세요.. 
  정말(2004/02/22 14:17)
듣기만 해도 역겹네...... 
  바람난 고양이(2004/02/22 16:48)
그게 냄새가 참 마니 역하잖아요..식용이 있고 아닌게 있다고 하지만..똥개든 애견이든 다 먹으면 안돼죠..넘 불쌍하잖아요...암튼 개고기 먹으면 힘이 불끈 불끈 솟는다고 하지만....애견 키우는 집에서 먹는게 도리가 아니잖아요..그게 사람한테 사주팔자상 안 맞는 경우가 있다잖아요...우리 신랑은 시댁 전체다(어머님 뺴고) 다 잘드세요..손윗시누이...보신탕은 안먹어도..옆에서 개 잡으면..도마에 쓴 고기 된장 발라 먹습니다...국물은 싫다고 하네요..저도 신랑한테 얘기만 들었지요..암튼 신랑이 개고기 먹을때마다 가게 장사도 안돼고..안 좋은 일도 있고....철학관에서 신랑이랑 안 맞으니 먹지 말라고 하고...더욱이 집에서 개 잡으면...손윗시누한테도 안좋고 신랑한테도 안좋다고 하니...잡지는 않더라구요... 그 뒤로 신랑이 잘 안먹더라구요...암튼 문화라고 하지만.....개가 불쌍하긴 해요....... 
  (2004/02/22 17:17)
개는 안먹는게 좋으오, 옛말에 개는 우리 조상이라고 했오,,아무리 미신이라지만, 좀 찝찝하지 않으오,,,?? 집집마다 뭐가 잘 안풀리는 일이 있음 필히 누가 개고기를 먹을게요,,,먹지 말아야 하오,,, 
  치자꽃향기(2004/02/22 19:47)
제 친정아버지 개고기 먹을때마다 나쁜일이 생겼대요...세번 드셨는데 첫번째 드셨을때 옻을 옮아가지고 엄청 고생하셨구, 두번째 날은 개고기 산에서 드시고 오는데 큰 바위가 산에서 굴러서 아버지를 따라 오시더래요...그땐 넘어져서 가벼운 찰과상...세번째날 보신탕 드시고 오시다가 교통사고...그후로 저희 식구는 개고기 먹는게 금지됬답니다...그런데 결혼하구 시댁식구들이 보신탕을 넘 좋아해서 가끔 시모 집에서 해주시는데 전 비위가 약해서 싫더군요...제 딸래미 먹이는 것두 싫고..시모 제가 외식시켜드릴때 잡수시고 싶은거 말씀하세요...하면 어머니 보신탕 먹고싶다 하십니다...그럴때마다 저 스트레스 쪼매 받습니다... 
  진진(2004/02/22 20:04)
드시는 분을 모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세상에서 단고기 먹는 풍습이 없어졌으면 하는게 개인적 바램입니다 원글님께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음님... (2004/02/22 20:18)
그게 진짜인가요? 그러면 더욱 먹으면 안되겟네요..우리집식구모두 애호가인데..어쩌나..  
  민지맘(2004/02/22 20:49)
으...그냄새 어케참구계세요?전 지나가다맡아두 못참겟든데......뷁~!!!! 
  칠곡새댁(2004/02/22 23:47)
ㅋㅋ 고거참 맛은 있는데 냄새가 쫌 그렇단 말이얌.^^ 시어머님하고 상의해보세요. 시어머니는 좀 이해하는 눈치네요. 님 정말 힘들겠습니다. 화이또~! 
  애견사랑(2004/02/23 09:40)
나는 개나고양이 동물들이 좋다..무지무지..새도 좋구..동물은 다 좋다... 개 먹는 사람들 어쩔수 없는 문화라구 하지만...제발 도살할때 고통없이좀 죽여달라! 제발...ㅠ.ㅠ 간혹 사람들은 그러던데... 자기집에 들어온개는 조상중에 한명일꺼라구..... ㅋㅋㅋ 그런데 키우던개 잡아먹는 사람도 있징? 잘 사는감? 개뿐아니라 소 돼지도 불쌍하긴 하지만....어케...먹구 살아야하니... 그러니 제발 도살할때 고통없이 죽여서 먹어라~ 아침부터 횡설 수설...아..... 차에 치인개 먹었다는 양반...분명 오래 못살끼다... 그개가 어떤갠줄알구..씨.... 
  솔향기(2004/02/23 10:30)
본인이 건강생각해서 드신다는데....감히 못드시게 할순 없고....근데 그걸 왜 아 한테 주노? 혹 아가한테 아토피같은게 생겼다고 핑게되면 어떨런지요..... 
  징혀~징하다구~~(2004/02/23 10:39)
우리집은 개고기 절대 안 먹는 집안..우리집에 장가 온 사위들도 절대 개고기 못 먹어여..나랑 여동생이 끔찍히도 혐오해서리..상상만으로도 우웩..난 개고기뿐만 아니라 육식을 아예 못 하지만..왜 살아있는 생명을 죽여서 먹는지..옛날 중국에서는 사람고기를 개고기처럼 먹었다지요?? 집에서 키우는 개를 잡아먹듯이..자기 자식마저도 잡아먹었다고..식용노예는 당연히 존재하고..식용개가 존재하듯이..공자님 왈..사람고기 안 먹는 사람이 성인다..하셨다는데..풍문이 아니라 정확한 문헌에서 발췌한 거 읽었습니다..그래서 그런지,,개고기 하면 옛날 중국의 식인풍습이 떠오릅니다..으미..징혀~~ 
  충 성(2004/02/23 10:45)
그 냄새 알아요!!!! 우리 할머니도 주기적으로 드세요 -_- 불에 얹고 나서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슬슬 욱..그 냄새가~ 냄새가~ 무습소. 
  ^^(2004/02/23 11:01)
저두 개고기 먹진 않지만 먹는 사람들까지는 경계하지 않는 사람인데요, 지난번에 시댁식구들하구 개고기 먹으러 가서 전 닭도리탕 먹었는데... 개고기두 고긴지라.. 울 아가한테 약간씩 찢어 먹였더니 잘 먹더라구요. 탈도 안나구... 환자들한테 좋은 부드럽고 영양가 많은 음식이라면서요. 그래서인지 머... 잘 먹더라구요. 너무 경계마세요. 님이 싫어하는건 이해가지만, 아가가 먹어서 해로운 음식은 아닌거 같아요.  
  zhzz(2004/02/23 11:06)
개고기도 고긴데 콜레스테롤 걱정은 안하시나봐요.. 저도 개키우고 개를 참 좋아하지만 잘 차려진 보신탕은 별 반감없이 잘 먹습니다. 워낙 제가 잡식성이라서요. 암튼 힘드시겠어요 
  걱정마쇼(2004/02/23 11:21)
개고기에 대해 검색한번 해보세요..암튼..일반 쇠고기보다 더 낫다구 하니까요..싫은 사람은 곤욕이것지만,나같은 경우 워낙조아해서 일년내내 먹어봤음..누군 넘 비싸서 못먹구 있구먼..엄마가 싫은거지 아기때부터 먹여버릇해도 괜찮을듯 ..개고기는 소화두 잘되고 콜레스테롤도 적어서..무관할것 같네요.. 
  구래도..(2004/02/23 11:26)
울 조카는 살코기 주면 안먹는데여...껍질만 먹어여..3살짜리가...애들은 맛있는거 안다데요...너무 괴로워 하시는데요...아가가 먹어도 해롭지는 않은거니깐...걱정마세요...정말 저희 조카는 탈난적이 없네요...저도 못먹었었는뎅...먹고서...정말 피부가 많이 좋아졌답니당.. 
  뭐든지 먹을 수 있는 인간들(2004/02/23 11:26)
정말 인간은 뭐든지 먹을 수 있나요?? 가끔 기인중엔 철도 뭐고,,심지어 부패한 음식도 아무렇치 않게 먹는 사람이 있던데..근데 그럼,,임신중에 개고기 먹으면 좋을까?? 아기한테 먹여서 좋을거라면?? 어린아이들은 순수한 영혼들인데.. 개인적으론 아주 섬뜩하네여.. 
  개종을 하심이..(2004/02/23 11:40)
아들 델꼬 절에 다니세요,, 절에선 개고기 먹음 아뇐다 잖아요.. 시부 시모 꼬셔서 같이 다니는 건 어쩔지..ㅡㅡ; 
  뚱~(2004/02/23 11:43)
저도 개인적으로 안먹지만 시댁에선 먹는걸 갖고 장난치기말라는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러니 저희집애도 당연히 먹을수밖에요, 멍멍이가 기관지에 좋다고 하니,,,검증이 된건지 몰라도,,냄새 정말 역겁습니다, 아이먹일때도 어머님이 간하셔서 식혀주시는데 아인 고깃국인줄알고 잘 먹습니다.그모습 대견해하시고요, 수육으로 한번 먹어봤는데 누린내만 안나면 정말 좋아하겠더라고요 
  .......(2004/02/23 11:47)
울 집에선 저만 개고기 안 먹습니다. 아니 못 먹어여...자주는 아니고 매년 복날은 꼭 개고기를 먹는데 개고기 끊이면 냄새가 어찌나 역겨운지....그럼 난리를 칩니다. 거의 지랄발광이라고 해야겠죠. 그럼 전 더 욕 먹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전 따로 밥을 먹습니다. 내 방에 들어가서...글쓴님 참 힘들겠어요. 저야 어쩌다고 친부모니 난리도 치고 하는 시부모한테 그렇게도 못하고 오죽 죽을 맛일까... 
  의사표현을 정확히..(2004/02/23 11:49)
개고기 고단백식품인지는 몰라도...검증된 약효가 있는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타 육류에 비해 탁월한 영양식품이도 아니고요.. 개도살 환경을 감안할때..그다지 위생적이지도 못하다고 들었구요. 시부모님 기호까지 어쩌겠습니까만은...아기에게는 좀 그렇군요. 개고기 노린내가 그 정도로 싫으시면 하루이틀 살것도 아닌데 말씀드리고 분가하세요. 저도 개고기 못먹습니다만. 그 노린내라는 것이..못견디는 사람들에게는 구토를 일으킬정도의 고역입니다.  
  고기류는요~(2004/02/23 12:39)
10개월이면 고기종류를 먹기엔 넘 어립니다~어려서 고단백 음식을 많이 섭취할경우 아토피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어릴적엔 소화기관이 아직 약해서 너무 고단백 음식을 자주 머기면 내장에 무리가 옵니다 그래서 나타나는게 주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같은거죠~엄마 젖에도 그렇게 많은 단백질은 포함되어 잇지 않습니다~엄마가 강하셔야지 애를 지키져~의사가 애기는 그런거 많이 먹으면 아토피 걸린다 햇다고 하세요 동네 의사를 파세요~어르신들도 의사말은 듣잖습니까.커서 본인이 좋아하면 실컷 먹이면 되져~먹구 살날이 창창한 애한테 머 벌써 그런거 꺼지 먹이려 하시는지 어른들도 참~아~그리고 무지한 엄마중엔 아기들에게 사골국물에 우유 타먹이는 분들도 잇다더군요~미친짓입니다~애를 일찌감치 성인병에 노출시키는 짓입니다~쓰다보니 흥분햇군요~.생각 없는 부모들이 많아서~왜 그렇게들 먹는거에 한맺혀 잇는지~..에혀~ 
  안돼~안돼~(2004/02/23 13:53)
10개월 된 아이한테 무슨 고기를 벌써 먹이십니까? 글구 개고기 지나치게 많이 먹음 혈관이나 내장에 그다지 좋지 않을듯 싶은데요.. 물론 개고기가 영양식인건 알지만 그것도 정도껏 먹었을때야 그렇죠.. 일년내내 그렇게 먹는다는건.. 좀.. 저도.. 한 두번 먹어보고선 경동시장에서 개 잡는거 보구서는 냄새조차도 역겹더군요.. 어우~ 생각만해도 속이... 정말 비위 한번 대단하십니다.. 윗분이 좋은 정보주신것 같은데 참고하시고... 벌써부터 아이한테 그런거 먹이지 마세요..  
  ㅉㅉㅉ(2004/02/23 13:54)
애한테 좋은거 주지 나쁜거 주겠냐고요? 좋은건줄 알고 주는데 아이한테 나쁘게 될수있답니다. 소화할 준비가 안된 음식을 빨리주면 탈 나요. 그리고 아이에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시아버지가 며느리가 그리 싫어하는걸 암치 않게 생각하는 그 처신이 문제인거 같네요. 아이에게 아무리 좋다한들 애엄마가 그리 싫어하면.....애엄마 존중해서 안하는거거든요. 시어머니하고 이야기가 통하신다니 시모께 진지하게 말씀해 보세요. 참.....그리고 개고기는 온갖 향신료랑 같이 끓이는걸로 알고 있는데...그 매운걸 애한테 어떻게 먹인다는 이야기죠? 아이한테는 소금이나 간장간으로 간단하게 양념한 음식만 먹이는거에요. 아이가 탈이나면 음식의 어떤 성분으로 탈이났는지 알수가 없잖아요. 어른한테 좋은게 있고 아이한테 좋은게 있어요. 어른한테 좋다고 아이한테 좋은거 아니니까......그렇게 잘 말씀해 보세요. 
  ㅉㅉㅉ(2004/02/23 13:55)
가장좋은건 분가를 하시는 겁니다. 분가 만이 살길입니다. 사람이 사람냄새 맡으며 살아야지 개냄새 속에서 산다는게 말이됩니까......ㅎㅎㅎㅎ 
  내가 아는(2004/02/23 15:55)
누구는 식혜가 뭔가가 연상대서(구더기)못먹는다고 먹고 있는 사람앞에서 이야기 하더니 개고기는 잘 먹더라구요. 울딸들도 그냥 고기라 함서 주면 잘 먹습니다. 일년에 한, 두번. ... 애들 아빠도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먹는다고 집에서 끓이는데 전 옆에도 안가도 남편이 다 합니다.  
  ㅋㅋ(2004/02/23 15:59)
남이 즐겨먹는 음식갖고 너무하시네...시아버지의 식성도 이해해야되는거 아닙니까?개고기 먹으면 죽나?직접끓이라는말도 안하시고 시부모님 엄청 좋으시구만 
  zzz(2004/02/23 16:19)
추한 늙은이같군 
  추한 한국것들(2004/02/23 16:21)
위에 사고로 죽은 개 먹은 늙은 년놈들 .. 미친거 아냐?아니 말못하는 짐승이로서니 사고로 죽은 개를 처먹을 수가 있단말이야? 아주 늙은것들이 추한짓은 골라서하네.. 아 진짜 열받는다...개고기 먹는것들 다 죽여버리고싶다..난 이래서 한국이 싫다 정말 저런 무식한 인간들 인정이라고는 없는것들 때문에..저런 인간들을 시부모로 모시고 사는 당신이나. 지나가다 차에 치어서 꼭 갈기갈기 온몸이 찢겨져 뒤지길 바란다..진심이다.. 
  Ugly Korean(2004/02/23 16:25)
너네같은 하찮은 인간들 뱃속을 채우려 고통스럽게 죽어간 강아지들,개들에 명복을 빈다..개고기 처먹는게 자랑이라고 이딴게 톡으로 올라오질않나..ㅉㅉ  
  토마토마(2004/02/23 16:40)
병원에서 먹이지 말라했다고 그러세요...아기가 설사를 해서 병원갔더니 식중독이나 뭐 그런병이라고 해서 애한테 안좋은거라고 하시는게 어떨지...시어머니는 이해를 하시는거 같으니깐 상의해서 아기에게는 개고기 못먹이시게 하셔야 겠네요... 
  카라(2004/02/23 17:07)
허걱..거..냄새.무지..역하던디..무지..고생하시겠당...거기다..아이한테까지..ㅠㅠ.. 
  욕쟁이(2004/02/23 17:47)
위에 욕한 넘인지, 욘인지!이런 넌 애비애미도 없냐? 어디다대고 쌍욕을...야이xxxx너처럼 개고기 않먹고 욕하는거는 고상하고, 개고기 먹는 사람은 미개인 이냐?? 
  개고기집며느리(2004/02/23 17:58)
전 지난 10월 4일에 결혼한 초보주부입니다. 저희 시댁은 2대가 걸쳐 개고기집을 운영 하십니다. 사실 신랑은 미군부대 군무원으로 일하다 부대가 저기 밑으로 옮겨지고 한다고 어른들이 물려서 이어받으라는 소동때문에 결혼전에 그만두고 배우면서 지금 같이 일을 하시는데..저 결혼전에는 무지 좋아했는데.. 지금은 신랑이 옆에만 와도 냄새가 나서 싰지않고 옆에오면 싰고 오라는 명령을 하지요. 그래도 개고기 많이 먹은 덕분으로 몸이 건강해 졌답니다. 전에는 약을 달고 살았는데.. 한결 좋은것 같아요. 개고기 너무 싫어하지마세요 오히려 소,돼지 닭,오리와 같은 짐승을 먹는것과 같은데 왜 그런 편견을 가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키워서 먹는 동물은 같답니다.  
  아니죠(2004/02/23 18:22)
대한민국에서 개를 식용으로 키웠답니까? 먹고 살기 힘들때 어쩔 수 없이 잡아 먹었지요. 하지만 요즘처럼 먹는거 지장 없을때 굳이 개를 식용으로 쓴다는게 굉장히 불편합니다. 몸에 좋다는거 식용합리화를 시키기 위한 눈가림입니다. 
  그렇지만(2004/02/23 18:26)
개고기는 인구의 6%정도(추산)만이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어차피 키워서 같이 먹는 음식은 아니죠 94%중 일부는 어쩌다 먹기도 하지만 대개는 혐오하죠 소 돼지와는 다른 거죠 그리고 개 키우는 사육농장한번 가보세요 얼마나 비위생적인지 인간들이 물을 안먹인답니다 개고기 맛없어진다고 그개들은 태어나서 물한모금 못먹고 자라는 겁니다 그리고 맛있으라고 때려잡죠 그런걸 꼭 그렇게 먹어야건강한건 아니잖아요 드시는분이야 할수 없지만 애한테 먹이는 건 안좋은 것 같습니다 
  엽기적인그녀(2004/02/23 18:39)
10개월된 아가한테 개고기라니..차라리 푹~익힌 닭고기가 더 낫겠소.. 
  솔방울(2004/02/23 20:57)
위에 분... 애견인이 아닐 경우에는 개를 식용으로 키우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흔한 닭같은 경우도 원래는 숭배용으로 길렀습니다. 사람 개개인의 식습관을 어덯게 터치할 수는 없을텐데... 그런데 일년내내... 시아버님이 자기주장이 상당히 강하신 것 같네요. 다른 분들 말씁대로 아기에게 먹이기 싫음 체질이나 뭐 그런거 말하세요. 훨씬 나을 듯하네요. 
  멍멍(2004/02/23 21:17)
결혼하고 ..그해 여름 어느 중간 복날..고모님 작은아버님..아버님 어머님..날을 잡아 개한마리 잡더군요...그 냄새덕에..계속 구역질 했더니만 남편 임신한줄 알고 병원가자고 해서 병원가서 상상임신진단 받고 왔지요.. 여름되면 먹던 그 개고기를....불교집안이라..울 엄마가..불신이 강해서..그런고기 안먹어야 된다고 했죠..남편에게 연달아 좀 안되는 일이 생기자..지난 여름 절대 개 안먹었음다..님도 불교 믿고..어디가서 사이비 점이라도 치고 오세요...불신이 넘 강해서 절대 개고긴 안된다고...어른들이 계속 개고기 드시면 분가 하겠다고..남편 앞날을 위해 어쩔수 없다고 과수원 한 모퉁이 팔아 분가시켜 달라고 하셔요..^^ 
  참나... (2004/02/23 21:32)
개고기가 어때서. 글구 고기가 어때서 이유식 책 보니까 이유식 중기부터는 고기 갈은것두 먹이구, 이유식 완료기부터는 (보통 9~12개월 무렵..) 부드럽게 익혀 찢은 고기는 다 먹이게끔 되있더구만.. 개 좋아하는 사람들. 그 맘은 알겟지만, 개먹는게 더럽고 나쁜짓은 아니라 사료되오. 애완견은 애완견이고 식용견은 식용견인 것이 아니겠오? 애두 지 못먹는건 알아서 탈나구 알아서 반응한다오. 글쓴분 넘 심려치 마시지요. 



댓글

양미화 2004.02.24

아참 그리고, 개고기 평생 안드신 우리 친할머니 99세까지 사셨답니다. 저 위에 글쓴 시아버지라는 사람도 분명 오래는 살지 못할것 같네요.


양미화 2004.02.24

개고기가 무슨 불로장생약도 아니고, 나참 기가막히네요. 울아빠 친구들 개고기 많이 먹는다고 글쓴적 있죠. 올겨울에 픽픽 쓰러져서, 중풍에 고혈압에 두세명 쓰러졌다고 하더군요. 개고기 안드시는 울아빠만 지금 건강이 괜찮으세요.


김진희 2004.02.23

개고기에 대한 보통 주부들의 생각을 알수 있는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네이트 닷컴이 출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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