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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귀찮은 犬 !… 수원시, 버려진 개 무료 분양
- 이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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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8
[중앙일보 엄태민 기자] \'버려진 강아지를 분양합니다\'.
경기도 수원시가 주인에게 버림받고 길거리에 버려지는 개가 급증하자 새 주인을 찾아주는 무료 분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버려진 개가 한달 평균 20여마리로 연간 250여마리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 경기 불황의 여파 탓인지 매달 40여마리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때문에 시는 주택가와 야산에서 붙잡은 떠돌이 개를 둘 곳 없어 개인이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에 맡겨 사육하고 있다. 그러나 임대료와 사료비, 포획 및 관리 인부 고용비 등 각종 경비가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현재 보호 중인 개 96마리 중 발바리 계통의 애완견이 80%가량이다.
분양을 희망할 경우 동물보호소에서 직접 애완견을 살펴본 뒤 동물보호 서약서에 서명하면 데려다 키울 수 있다. 혹시라도 식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에 대비해 개 상인과 요식업 종사자 등에게는 분양하지 않는다. 031-228-2313.
엄태민 기자 ved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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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성 2004.03.18
사람들의 인식자체가 좀 많이 바뀌어야하는데....걱정입니다.
안혜성 2004.03.18
분양이 안될가능성이 더 많을텐데...학술단체라면...차라리 안락사가 났겠네요.개상인인지...요식업 종사자인지 자기들이 어케 압니까...남 시켜서 데려가면 그만인데....
이나정 2004.03.18
남제주군은 관광미관상 좋지 않다고 `떠돌이 개와 고양이 없는 마을\'이 시범 조성된다고 합니다. 동물애호가는 어디를 말하는 건지-.-, 학술연구단체면 동물실험 재료가 되는거겠네요...그리고 나머지는 살처분이라...걱정이 됩니다. \"군은 포획후 1개월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떠돌이 개의 경우 동물 애호가, 학술 연구단체 등에 기증하거나 살처분할 방침이다. 남제주지역에는 3천200여마리의 개와 500여마리의 고양이가 제대로 사육 관리되지 않은채 거리를 배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