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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소식...

정말 봄인가 봅니다..오늘 날씨 무척 따사롭네요..

순자 소식 전해드릴려구 이렇게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순자는 지난번 소식전하고 나서 얼마안되 생리를 시작했답니다.. 거의 4주째가 다되가네요..

생리중이라 그런지 신경이 몹시 날카로워 져서, 저의 애들과 자주 싸움답니다..

첫1~2주 까진 괜찮았는데,, 요즘들어서 애들과 서로 으르렁대고 싸우기도 하고 물기도 해서, 현재는 개장에 가두어 둔 상태랍니다..

물론 저의 강아지들도 순자가 생리를 해서 그런지 굉장히 날카롭게 대들곤 해요..

아침에 청소하고 나면 마치 하루 일과의 시작인 것처럼 서로 대들고 으르렁 댑니다..

우선 순자를 가두어 놓고, 그담엔 저의 강아지들을 각각 격리시켜 놓죠..

이전에 가끔 그러니까 순자가 생리하기 전에 한두번 그렇게 서로 싸우던 적이 있곤해서 서로 격리해 두고 한두시간 있다가 풀어놓으면 그냥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이 좋게 놀곤 했는데여...요즘엔 그게 아니랍니다..

1~2시간 정도 있다가 풀어놔도 서로 싸워요..순자가 피하면 저의 강아지들이 쫓아다니면서 짖어대고,전엔 순자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던 것이 이젠 같이 대들고 짖습니다..한마디로  정신이 없을 정돕니다..

그것이 요즘 좀 걱정이예요..

물론 생리기간엔 개들도 예민해지고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기도 하죠..

어쨌거나 순자나 저의 애들이나 빨리 원만한 관계로 돌아갔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가능하면 순자 빨리 좋은 곳으로 입양 갔슴 좋겠습니다.. 여름이 되면 제가 계속 순자 임시보호 못할지도 모르겠거든요... 물론 그때까지의 상황은 유동적이라 아직 모라 단언하진 못하겠지만....제가 데리고 있는 동안 좋은 주인 만났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댓글

이옥경 2004.04.09

덜렁부탁드려놓구 찾아뵙지도 못하구 죄송한맘뿐입니다... 여름되면 좋은소식이 있으실껀가봐요.


이경숙 2004.04.09

혜선님...고생 많으십니다...어김없이 또 순자의 생리가 돌아왔군요... 대표님 말씀대로 수술 먼저 시키고요...아시다시피 순자도 발바리라...입양이 빨리 되지 않음에 마음이 아픕니다...소식 고맙습니다...저도 순자, 순돌이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답니다...


조희경 2004.04.09

우선 순자 불임수술해드릴께요. 어차피 하는게 좋을 것이니.. 순돌이는 사무실에서 대체적으로 잘지내고 있습니다. 크게 말성피우지는 않는데 간혹 작은 애들에게 폼 잡으려 할때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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