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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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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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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09
김홍신 의원은 의정활동을 잘 했다고 해서(8년간 보건복지분야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이라나.. 개고기 합법화말고도 보건복지분야에서 한 일들이 많으니..) 물갈이연대의 지지후보 54명 중의 하나로도 뽑히고, 어느 지방대학에서 제시한 깨끗한 후보로도 뽑혔으며, 열린우리당이 강세인 서울에서 출마하기 때문에 뽑힐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sbs에서는 그의 소설 \'인간시장\'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내보내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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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이 공천된 종로구 판세에 대한 기사를 보면,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각당이 공천단계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등 `정치1번지\'의 명성이 여전함을 보여주며 서울의 최대 격전지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이 비교적 일찌감치 박 진(朴 振) 의원을 공천하며 수성에 들어간 반면, 열린우리당은 종로출마가 거론되던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전국구로 선회하면서 한나라당 전국구 출신의 김홍신(金洪信) 전 의원을 주자로 내세우며 한나라당 출신 전.현직 의원간의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02년 8.8 재보선에 박 의원에게 패했던 민선 종로구청장 출신 정흥진(鄭興鎭) 위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가세하면서 3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와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화려한 경력의40대 전문가라는 점과 종로에서 태어나 청소년 시절을 보낸 토박이란 점을 내세우며 김홍신 의원과의 차별화를 시도키로 했다.
그는 \"김 의원의 인지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종로 토박이가 아니고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긴데다 지역구도 강남 등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며 \"말로만이 아닌 건강한 개혁을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군지는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시장\' 등의 소설가로도 유명한 김홍신 전 의원은 현역 의원시절 각종 의정활동 평가에서 수위를 달린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다며 서민층의 지지도 기대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종로는 기존정치를 싫어하는데다 저 자신이 국회에서 새로운 정치현장을 리드했던 점이 반영되며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적이탈 시비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옮긴게 아니고 의원직을 던졌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흥진 전 구청장은 평민당 청년국장 등을 지낸 당료출신으로 1,2기 민선 구청장을 지내며 종로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는 지난 8.8재보선 당시 무소속 후보로 나와서 민주당 유인태(柳寅泰) 후보를 누르는 저력을 발휘한 여세를 몰겠다는 각오다. 정 전 구청장은 \"김대중(金大中) 전대통령에 대해 `공업용 미싱\' 발언을 했던 김 전 의원이 공천되면서 호남표가 결집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이선희 지구당위원장이 `빅3\'의 틈새에서 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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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홍신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오래 전 그의 소설 \'인간시장\'을 좀 보며 그가 야당기질은 있고 독설을 즐기지만, 급이 높고 깊이가 있지는 않다는 이미지를 받았었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단순히 동물문제와 관계 있다고 지지나 반대를 결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정형근 같은 권위주의시대의 고문기술자는 개고기를 안먹는다고 해도 그가 낙선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김홍신 같이, 동물보호에 크게 저해가 되면서도, 다른 부분에 대해 특별히 선명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저도 낙선되기를 바랍니다.
언제 또 보건복지부 장관감으로 거명될지 모르니, 이번에 당선이 되던 안되던 지속적으로 견제해 나가야할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짜피 온라인상에서 낙선운동 할거면,
그에 \'개고기도축 합법화\' 주장에 대해 일반인들에 대해 설득력있는 반론을 함께 제시하면서 낙선운동을 하였으면 합니다.
우리가 낙선운동을 하는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고, \'개고기\'문제가 그의 다른 활동과 견주어서도 사회진보를 위한 중요한 문제라고 설득하는 논리를 갖추어야 겠지요.
그래서 반론 만드는데 참고가 될까하여, 김홍신 홈피 \'의정활동\'에 올라있는, BB에 대해 그가 보낸 편지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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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상대주의를 이해 못하는 것이 진짜 야만입니다\"
김홍신의원이 브리지트 바르도에게 보낸 편지(1999년)
친애하는 브리지트 바르드(Brigitte Bardot)께
동물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투쟁하시는 당신의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은 지난 6월 1일 한국인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더군요.
당신은 이 편지에서 우리 한국인들의 두 가지 행위에 대해서 비난을 표시했습니다.
하나는 개를 잔인하게 죽이는 것에 대해서이고, 다른 하나는 개를 식용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입니다.나는 하나에 대해서는 당신과 의견을 같이 하지만 다른 하나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당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것에 대해서 먼저 말하겠습니다.
당신은 한국인들의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몇 해 전에도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은 야만인’이라고 공개적으로 우리를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한국인들이 ‘야만인’으로 취급당하는 것에 대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나는 이런 당신에 대해 ‘문화적 상대주의도 모르는 무식쟁이’ 또는 ‘자문화 이기주의에 빠진 독선주위자’라고 단정합니다. 주위에 혹시 문화인류학자가 있다면, ‘문화상대중의’에 대해서 한번쯤 물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들은 “문화적 상대주의를 이해 못하는 것이 진짜 야만”이라고 합니다.
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말하고자 할 때에는 그 나라의 관점에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자기 나라의 관점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좋아 나쁘다”를 평할 수 없다는 것이 ‘문화의 상대성’입니다. 이것은 음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나라는 자신들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고유한 음식이 있습니다. 음식은 그 나라의 역사를 반영하는 것이며, 그 나라의 문화를 형성하는 주요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이를 ‘음식문화’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유목민족과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역사가 다릅니다. 유목민족은 가축을 기르기 위해 목초지를 찾아 이동하는 민족이었습니다. 우리는 반대로 농경민족이고, 일찌감치 한 곳에 정착하는 정착민족이었습니다. 유목민족은 고기가 풍족하였고 고기가 주식이었습니다. 소나 양보다는 유목에 도움을 주는 개가 훨씬 더 중요했습니다. 소나 양이 있는데 굳이 개를 잡아먹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농경민족으로 고기가 귀했습니다. 우리는 농경에 절대적으로 도움을 주는 소가 개보다 훨씬 더 소중했습니다. 집에서 한두 마리씩 기르는 돼지도 가난한 우리 조상들로서는 1년에 한두 번 있는 잔치상에서나 맛 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개와 닭은 우리 조상들에게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수단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유목민족은 유목민족의 방식으로,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수천 년 간 역사 위에 형성된 음식문화를 두고, ‘야만인’이니 ‘인간의 존엄성 수호’니 라는 말을 들먹이며 당신은 우리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이러한 비난은 수천 년 우리 민족의 역사 그 자체에 대한 비난입니다. 우리의 민족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럼 나도 당신들의 식탁문화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비난을 한번 해볼까요? 당신들은 한국의 문화재인 고문서를 강탈해서 당신들이 자부해 마지않는 루부르 박물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당신들의 식탁문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신들은 식탁에서조차 칼과 창을 사용합니다. 식탁에서조차 전쟁과 침략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다른 나라를 수없이 괴롭혔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반증하는 것 아니겠어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100여 년간 진행된 제국주의의 본성이 당신들의 식탁에서 나온 것 아닌가요?
‘제국주의적 본성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인간의 공격적 심성을 북돋아주는 자리’라고 당신들의 식탁문화를 비난한다면 당신은 우리의 이런 비난에 대해서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시겠지요.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당신네 나라의 식습관상 가장 실용적인 형태로 굳어진 문화라고 주장하시겠지요? 맞습니다. 우리도 그 부분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세계에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식습관이 얼마나 많습니까?
당신네들이 즐겨먹는 달팽이 요리와 말고기를 우리는 이해 못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어느 나라에서 먹는다는 바퀴벌레 요리와 개미 요리도 우리는 이해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비난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들에게 그 음식을 먹지 말라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의 고유한 음식문화이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의 역사 위에 형성된 고유한 문화를 우리의 잣대로 ‘좋다, 나쁘다’를 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68년 일본 도쿄 올림픽 때 벌어졌던 ‘스시 논쟁’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미국의〈타임〉지는 팔딱거리는 생선을 즉석에서 회로 먹는 일본인의 식습관에 대해 ‘야만스럽다’라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오늘날 스시는 미국에서, 그것도 상류층에서 ‘스시를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류층에 속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고급음식이 되어 있습니다. 이 사례에 대해서 당신은 어떤 답변을 하실 건가요?
작년 말에 나는 우리의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 주한 외국대사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10명 중 8명 꼴로 한국인의 개고기 식용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외국대사들은 답변에서 한 나라의 고유한 문화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평할 수 없다고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은 ‘식용개’와 ‘애완견’을 구분하고 있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돼지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당신의 친구들이 ‘돼지고기’와 ‘애완돼지’를 구분하듯이 우리는 ‘애완견’과 ‘식용개’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듯이 집에서 애완으로 기르는 개를 어느 날 먹고 싶어서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개들은 농장에서 식용으로 처음부터 길러지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과 의견을 같이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할 차례군요.
개를 식용으로 하는 과정에서 잔혹하게 죽이는 것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동물(개)을 잔혹하게 죽이는 것에 대해서 당신이 분노하는 것에는 나도 의견을 같이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개를 불에 태워 죽이든, 몽둥이로 패서 죽이든,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이든 단속할 수 있는 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규제할 법에 ‘개’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축산물가공처리법이 그 법인데 이 법에는 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준비하고 있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나무에 목을 매달아 몽둥이로 패서 죽이는 것과 같은 끔찍한 행위를 단속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가공처리법에 개가 포함되어야 개를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죽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내가 준비하는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당신도 진심으로 원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법에 개가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 때문입니다.
이 법은 가축의 도축 뿐 아니라 고기의 위생적인 유통을 규제하는데 이 법에 개가 제외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당신과 같은 외국인의 시선과 반대 때문에 이 법에서 개를 제외시켰습니다.
위생이 불량한 상태에서 개고기가 유통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은 그런 개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은 외국인의 시선보다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동물보호와 관련하여 당신네 나라에 대해서 몇 가지 말하겠습니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리 한국인들이 당신들보다 개를 더 사랑하고 잘 돌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를 굶겨 죽이지는 않습니다. 먼 곳에 길을 떠났다가도 밥 때가 되면 집에 돌아옵니다.
특별히 집에 볼 일이 없는데 말입니다. 집에서 기르는 개를 포함한 가축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먼 곳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와 가축들에게 먹이를 주는 전통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개들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매년 여름휴가 때면 길거리에 굶어 죽는 개들이 즐비하다고 합니다.
매년 수천 마리씩 거리에서 개들이 굶어 죽는다는 프랑스발 외신을 보면서 우리는 당신네 나라에 분노를 느낍니다.
그리고 애견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각종 개를 학대하는 행위들에 대해 나는 반대합니다.
개꼬리가 보기 싫다고 잘라버리는 행위,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개의 성대를 절개하는 행위, 개의 무분별한 출산을 막는다고 거세시키는 행위 등 … 이것이 개의 입장에서 진정한 애견인가요? 단지 인간의 눈에 보기 좋은 것일 뿐은 아닌가요?
당신네들이 매년 성탄절마다 먹는다는 거위간 요리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푸아그라’라는 이 요리를 만들기 위해 거위를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당신이 우리보다 더 잘 알 것입니다. 이 ‘푸아그라’를 만드는 과정은 이렇다고 합니다. 먼저 거위의 식도에 깔대기를 넣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압 펌프를 이용해서 음식물을 강제로 주입시킵니다. 물론 거위는 움직일 수 없는 닭장에서 이런 먹이고문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푸아그라’의 제 맛을 낼 수 있는 살찌운 간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움직일 수도 없는 닭장에서 자기 몸무게의 절반에 해당하는 모이를 주입받아야 하는 과정은 거위에게는 고문과 다름없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도 이에 대해서 반대하리라 생각합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개를 잔인하게 죽인다고 비난하듯이 우리도 당신들에게 거위를 잔인하게 죽이는 것을 비난하며 이의 금지를 촉구합니다.
이제 이 편지를 끝내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민족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d니 직지심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가장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한글을 우리의 말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자기 민족만의 교유한 문자체계를 가진, 세계에서 몇 안되는 민족 중의 하나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높은 문화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의 문화에 대해 비판보다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도 당신만큼 동물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당신의 문화를 존중합니다. 우리가 당신의 문화를 존중하는 만큼 우리의 문화를 존중해 주기를 바라며, 그만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부대 건강하시고 동물보호 현장에서 다시 뵙기를 기약합니다.
1999. 8. 17 한국에서 개고기 합법화 법안을 추진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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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2004.04.09
광주 김상현씨의 지지운동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크게 잘못한 것은 없지만 기회주의적이라고 평가받는 것 같은데.. 지금 민주당은 완전히 몰락하고 있고.. 추미애가 광주에 가서 지역정서를 부추겨보려고는 했지만.. 광주북구 판세는 어떤지요? 김상현씨의 동물보호의식과 그와 관련한 활동에 대해서도 좀더 자세히 조사해서, 알린만한 것이 있으면 알리면서 지지운동을 했으면 합니다.
이현숙 2004.04.09
아 증말 싫다 지겨운 이 논리....얕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