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정말이지...

뭐라고 글을 써야할지..착잡하네요..

다음카페 \"냥이네\"라고 많은 회원분들도 아실겁니다.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큰 카페죠..그 곳에서 \"마리묘\"라는 님이 고양이 그림으로 다이어리와 달력, 카드를 만들어서 불쌍한 고양이들을 후원하는것도 익히 알려진바고요..

마리묘님이 그간 음해를 받아왔던것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네요..냥이네가 예전부터 썩어와서 개혁과 변화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건의가 꾸준히 올라왔지만 운영자들은 계속 묵살해온것도 그것과 일말의 연관이 있었음도 드러나고 있고요..휴.. 이젠 아예 운영자 전체를 바꾸고 갈아엎자는 건의까지 올라왔더군요..

마리묘라는 님은..이젠 두손 두발 들고 냥이네가 아닌 다른 동물보호단체나 보호소에 도움을 주려고 알아보는 지경까지 갔음이 드러나면서 일의 전말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사뭇 충격적입니다.

회원수많은 카페에서..인지도와 권력에 대한 추잡한 싸움과 한 사람에 대한 비방과 음해...정말 이런거 안봤음 좋겠군요..치졸한 인지도 싸움, 권력 싸움에 후원란의 많은 선한 분들이 상처입는것을 냥이네에서도 보다니..냥이네가 업자판이 되어가고 품종있는 고양이 사고팔고..오히려 유기묘를 양산하는 시스템으로 전락되어 가는것을 고치고자 꾸준히 건의했음에도 묵살당해왔던 것도 이젠 이해가 되더군요..후후..

길냥이 카페에서도...그 회원분들이 길냥이의 중성화(불임)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광주 북구청의 고진구 계장님이 한 회원분이 올린 글을 보고 전화를 주셨다고 합니다.  길냥이들을 중성화를 사비로 여러마리 시켰는데 모조리 실패로 돌아가서 사례를 모집하고 꾸준히 연구,생각하는 회원분인데 그 회원분께 도움을 주시고자 전화를 걸어오셔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더군요..

단 몇분간의 대화였는데..고진구 계장님께서 \"가장 비참한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비방하고 공격하는 일\"이라는 의미있는 말을 하셨다며 마음이 아팠다고 하시더군요..내막을 잘 알리 없는 그 회원분이 그런 말을 할 정도였다면..싶어서 저도 맘이 참 안좋더군요..

이즈음엔 동보협이 아름품을 공격하며 결국 이수산님을 끌어내리려고 하지 않나..정말 왜들 이러는지....동물보호 한다는 사람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동물들과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끌려내려가고 상처입는것을 보면서 마음이 참 착잡하네요..

그리고..동자련도..우리 회원분들이 사무실에서 일하는 분들을 지치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게 솔직한 맘입니다.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이 안되는거 백번 알고도 남지만요..오히려 회원분들이 나서서 일반인들이 동물을 맡기려고 하는것을 처리해주고 \'주인의식\'으로 힘을 보태야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음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회원때문에..그리고 같이 동물보호 운동 한다는 사람때문에 힘든 일은 없어야하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요근래 상황이 참 안좋고 힘드네요..

 

 




댓글

박경화 2004.04.13

마리묘님이면.. 저도 아는데... 예전에 제 친구가 주워서 키운 냥이... 아빠때문에 입양했거든요, 그분이... 한번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로미오라고 이름 지은신 걸로 기억하는데... 냥이 같지 않은 냥이라고 그때 그러셨는데... 에휴... 이눔의 지겨운 진흙탕 싸움... 동자련와서 난리쳐도 영 효과 못보고, 고소 얘기오가니깐... 아름품으로 옮겨간건가요?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