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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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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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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21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그간 푸름이와 나들이는 많이 컸습니다. 푸름이의 등은 이미 공기가 다 빠져 탱탱한 등을 갖게 되었구요^^
나들이는 눈치 채셨을지 모르지만 여기와서 얼마안돼 귀가 쫑긋 섰습니다.
하루종일 저렇게 둘이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이 없어요. 처음 올때부터 그랬지만 푸름이는 나들이 말고는 혼자 그냥 조용히 노는 여전히 소심한 성격이고 나들이는 이 아줌마 찝적, 저 아저씨 찝적 요리조리 졸졸졸 애교가 철철 넘치지요.
벌써 내일이 3차 접종날입니다. 현재 둘다 아주 건강해 접종하는데 무리없습니다.^^
바람이는 중성화수술 후 심한 염증을 앓았습니다. 살성이 워낙 약한애가 있다지만 여직껏 이렇게 크고 시뻘겋게 부은 건 첨이였어요...온통 피멍에...ㅠ.ㅠ 병원에 가서 가득찬 피고름을 주사기로 빼는데 기특하게도 잘 참더군요^^ 지금은 염증은 많이 나았지만 아직 실밥을 뽑지 않은 상태이고 카라를 쓰고 있습니다.
페페는 뭐 워낙 온 첫날부터 사무실이 내집이다~ 적응 잘하며 잘 있습니다.^^ 여전히 킁킁, 꿀꿀거리며...오늘 약욕하며보니 이제 죽은 표피가 한꺼풀 거의 벗겨지고 예쁜 새털이 많이 자랐습니다. 예전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빨갛던 등이 많이 하얗게 변했지요?
요즘은 애들도 많이 짖지 않고 저를 많이 도와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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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200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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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04.04.22
간사님 고생 많으세요... ^^ 얼렁얼렁... 이 어린 녀석들이라도 입양이 되어야 될텐데요... 바람이는 너무 착하고, 순해요. 럭키만 아니면 제가 임시엄마 할텐데... 미용하고 그러면 너무 이쁜 외모일거같아요. 누가 빨리 바람이 임시엄마 좀 해주세요. 정말 괜찮은 녀석입니다.
양미화 2004.04.21
푸름이랑 나들이는 정말 귀여워요. 제가 둘다 너무 귀여워서 보고또보고 안고 있었던 녀석들이에요. 건강하게 자라니 정말 잘됐네요. 아직 어리니 입양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페페는 그동안 많이 좋아졌네요. 그때 봤을때는 털이 좀 났구나 했는데, 사진보니 완전 하얗게 자랐네요.
강은엽 2004.04.21
간사님, 낯이 없네요. 덜렁 마껴 보내고 한번 가 보지도 못 하니요. 거기다 병꾸레기들이었는데... 나들이의 짜부났던 배가 정상이 됬군요. 푸름이의 바람이 다 빠져 안심입니다. 귀도 섰군요. 푸름이는 아직도 그렇게 소심이군요.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을까요. 바람이, 왜 그렇게 덧났을까요. 고생들이 많으시죠? 한번 가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페페는 또 새로 들어간 녀석인 모양이군요. ㅠㅠ
이수정 2004.04.21
간사님의 정성스런 치료덕분에 페페가 많이 좋아지고있어요.
이경숙 2004.04.21
구염둥이들.....천진난만......이렇게 밝아지고 좋아졌네요....... 사랑의 힘!!!!!!!
이현숙 2004.04.21
정말 등땜방이 잘 안보이네요......페페승리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