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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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2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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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30


어제 배송을 마치고 푸우넘과 마루에 누워서 낮잠을 잤습니다.
사진이 좀 섹시(?)해도 양해바랍니다, 우히~
귀여븐 푸우넘~
목욕도 으찌나 잘하던지, 울 순돌이가 물에 관한 공포가 병적으로 심한 데에 비해
울 푸우는 한치의 자세 흐트러짐도 없이 그대로 딱 서서 목욕을 잘 받습니다요.
그런데도 불구, 오늘 저는 목이며 팔이며 무척이나 뻐근하니 몸살기가 정말 도는 듯...
성격이며 얼마나 의젓하고 애교있는지
푸우는 막 애교부리면서 한바퀴 턴을 하는 게 주특기랍니다.
어제 실은 오전에 푸우 줄이 풀어져버렸는데도 푸우는 우리애들 누구와도 싸우지 않고
또 산으로 놀러 도망가지도않고 애들 사이에서 그저 걸어다니고 있었답니다.
잘못하면 피바람이 불 뻔 했는데 푸우는 싸우려고도 않고 그리도 착하게 걸어다니다
저에게 딱 걸렸지요!
그래서 모든 싸움에 멤버가 되어 부상을 입기 일쑤였던 우리 푸우가
싸움꾼이 정녕 아니었음이(방어했을 뿐)판명되는 순간이었답니다.
어제 안에서도 신나게 놀다 엎드려 자다, 별로 더워하지도 않고
잘 있었지요.
간만에 안에서 푸우랑 노느라 울 뚜뚜랑 냥이들은 제 방에서 계속 문긁고 울고...ㅎㅎ
완벽 푸우! 정말 사랑스런 이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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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호 2004.05.02
정말 사랑스런녀석이에요...
김종필 2004.05.01
푸우하~~~~
이경숙 2004.04.30
귀여운 발라당~~~아니, 벌러덩!!!
안혜성 2004.04.30
에구 저 어리광..덩치는 산만한 녀석이.^^
조희경 2004.04.30
에구...좋았겠다,...푸우.. 곰수도 점점 어리광만 늘고..나를 맘 아프게 해요..
홍현진 2004.04.30
많이 컸네.. 우리의 영원한 아가 푸우..^^ 애들 크는거 보면 정말 신기하죠.. 저두 요즘 울 주리 국화가 한꺼번에 발정이와서 엄마도 안계시겠다 집안에서 끼고 살고 있어요. 덕분에 이쁜이가 겁먹고 숨어있어서 야옹이타임, 이쁜이타임, 주리국화타임 요렇게 거실에서 놀도록 서로 돌아가면서 격리하느라 바쁘긴 하지만..ㅋㅋ 큰뇨석들 델구 낮잠자는거 저두 정말 좋아해요.. 밖에있는게 애틋해 더 그런가봐요..
최현미 2004.04.30
너무 평화로와보여요.빨리 마당있는 집을 구해 푸우나 순돌이 중 한놈을 업어와야 할텐데..푸우나 순돌이는 우리집 한승질 하는 까미나 두리와도 잘 지낼 거 같은데...ㅠㅠ
이현숙 2004.04.30
푸우가 벌써 한 두살반이 되었나봐요...신기해라...그래도 여전히 얼마나 아가같은지 몰라요*^^* 푸우 아가적에 안에서 같이 임시보호했던 시추 마지 기억나시죠? 파양될까말까 말도 많았던...ㅎㅎ 마지 잘 지내고 있나봐요, 마지입양자가 담주중에 저희집에 놀러온다네요, 마지를 데려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