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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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22
어떻게 풀어나갈지 부산회원님들및 부산 단체들의 중지를 지켜보겠습니다.
우선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애들에(시 관내 유기동물) 대한 관점이 살아있는 동안의 처우에 관점을 두고 해결점을 찾아야 장기적이고 동물단체의 지속적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정부 위탁시설을 논할때, 감정에 못이겨 \'안락사\'를 배제한 채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하면 서로 지칠 뿐 단기적인 해결에서 밖에 머무르지 못하고 결국은 근본적인 해결에 접근하기 힘들겁니다.
좀 더 솔직하고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로 해결점을 찾게 되길 바랍니다. 구성원들의 감상적인 관점을 의식하면 결국 한계상황으로 인해 이러저러 못하고 흐지부지 답보상태가 될겁니다. 얼마전 경기 모지역 보호소에 관한 글이 올려진 것을 보면서 그 예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내막은 따로 있을 수 잇겟지만 그곳도 동물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지금은 어찌된 일인지 개고기로 흘러간다는 제보가 오르는 상황이 되었으니.
안락사를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것이, 더 처참한 환경에서 죽어가는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인도적인 해결방법이라는 것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싫던 좋던 지자체로 유기동물들은 계속 접수됩니다.
그런데 일단 상황을 보기 위해 부산을 내려갈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지금 대규모의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의 처우, 복지 향상을 위한 것입니다. 그럴려면 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데 부산 건도 예가 되겠군요.
내려가게 되면 다음주 화,수요일 정도로 하고 별도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자게란 >\'도와주세요. 강아지들이 아파해요.\'를 >쓴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 > >위치로 짐작해 보니 >그 곳은 몇 달전 순자, 순돌이 구조할 때 >구청과 연계된 곳, 순자를 잡아갔던 >바로 그 개농장인 것같아요. >그 때 내가 구청직원과 같이 가서 >순자를 다시 데리고 나왔기에 위치를 알고 있어요. > > >부산엔 아시다시피 보호소가 없는지라 >금정구 지역에선 구청으로 연락이 되면 >바로 그 곳으로 보내어지는 모양입니다. > > >순수한 보호 개념이 아니고 >보호하고 있다가 알맞은(?) 때에 >킬로그램당 얼마식으로 넘기는 그런 곳이기에 >지금 그 곳의 아가들이 꿀꿀이죽으로 연명하지만 >그 곳에 사료랑 먹거리를 지원하기도 어려울 테고 >번듯한 보호소가 있다면 그 곳으로 아가들을 >옮기든지 하는 대처가 되겠지만 그럴 수도 없으니 >무턱대고 찾아가 항의하고 떠들어서 >답이 나오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 > >앞으로 우리 부산 회원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모아 볼 작정입니다. > > >심인섭님과 이 문제를 전화로 의논한 상태입니다. >역시 인섭님은 감성에 휘둘리는 나와 다르게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 주시더군요. > > >동학방에도 이 글이 올려져 있다고 하고 >글쓴이도 다른 사람을 시켜서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고 하니 > >(이 글이 이리저리 퍼진 것을 알고 구청에서도 글쓴이에게 >그 곳을 방문하지 말라 하고 주인도 그 분을 못오게 한다네요.) > >사태를 주시하고 회원들 의견을 모아서 행동에 옮길 작정입니다. > > >글쓴이가 저와 통화 중에 몇 번을 울먹여서 >저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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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04.05.22
대표님...아무래도 ....한번 내려오셔서 구청 담당 직원이랑 현장답사를 해야 할 것같은데요...일정 잡히면 연락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