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신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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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03
저희 회사 직원이 제가 동물단체 회원임을 알고 문의를 하는데요...
모라 답할까요?
저도 아는 회사 직원이고 강쥐를 좋아하는 애견인으로 알고있습니다
작은아버지도 부산에서 동물병원을 경영하시고요(쩜 유명하다고하네요),
집에서 팬션을 조성중이고, 연말경에 완성예정이라고 하네요
팬션은 산속에 위치해있고요(대략 저도 아는 지역),
이 집에서 내세우는 팬션의 특징이 텃밭과 장뇌삼밭, 그리고 애견을
한채별로 분양을 한다고 합니다. 농작물은 본인이 경작해서 본인이 갖게하
고 애견도 평소에는 본인들이 돌봐주다가 주인이 올땐 주인이 돌보게 한
다고 하네요...
개들은 묶어 키우지 않고 밥만 주고, 산속에서 그냥 뛰어놀게
한다고 한답니당..물은 개울물 먹고...
어찌보면 진도개같은 대형견들한테는 참 좋은 조건인거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개들을 방임(?)적으로 키우는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혹시 팬션이 완성이 되면 유기된 대형견(품종있는것)데려올 수 있는지
물어봐달라고 합니다.
요즘같이 비싼 품종(?)의 대형견들도 많이 버려져서 양쪽이 좋은것도
같고..한편으론 개를 이용하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요......좀 맘이
그러네요... 참고적으로 팬션이 대략 25채 정도라고 합니다.
(강쥐 25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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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신 2004.06.04
마자요.. 팬션의 옵션에 불과할 거라는 생각이 ... 말리셔요..~!! 괜히 유행 되서 퍼지기 전에..ㅋㅋㅋ
김종필 2004.06.04
^^
신행호 2004.06.04
그렇지요????? 일단 교육을 시켜봐야할거같네요..
이현숙 2004.06.03
이벤트성으로 한채당 한마리..과히 듣기좋은 이야기는 아닌데...반려동물이란 게 그렇게 가끔 가서 주인행세하는 것 역시, 물건처럼 소유권 주장같아서 씁쓸하지요, 차라리 팬션에서 열마리정도 환경 깨끗하게 해서 키워주고, 손님들 오면 자유롭게 줄해서 산책시켜줄 수 있도록 애견과의 산책이 가능하다는 식으로...또 애견출입도 자유롭게 한다면. 그런 이미지가 훨 좋을 것 같아요^^
박경화 2004.06.03
풀어 키우는거라면 아무래도 문제가 될 듯 싶어요. 그것도 큰개 25마리라면... -_- 왜 큰 개 여러 마리 키우면서 방임하고, 그래서 사고나서 뉴스에서도 종종 나오잖아요. 자유롭게 키운다는 것... 느낌적으로 좋을 듯하지만... 저는 유럽 가보니깐... 오히려 정말 줄을 바짝 매서 다른 사람 곁에 못가게 하고, 확실히 지킬건 지키는 모습이 좋았어요. 게다가... 집 25채에... 25마리는... 심하게 많네요. 차라리 애견도 데리고 올 수 있는 펜션이 낫지 않겠어요?
이경미 2004.06.03
우선..품종 따지는것이 별로네요..발바리도 나쁘지 않을텐데. 그리고 만약에 입양 보낸다면 불임수술은 필수로 했음 좋겠습니다. 풀어서 키울거라면 새끼보기 쉬울테고 한국에선 대형견은 개체수 안늘어나는게 절대적으로 좋다는것은 말씀 안드려도 아실테고요..어떤 방향으로 가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