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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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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05
기르던 개 죽이고 종신형 받아(?) | ||||||||||||||||||||||||||||||||||
[노컷뉴스 2004-06-05 19:07] | ||||||||||||||||||||||||||||||||||
5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지방법원은 지난 3일 자신이 기르던 개를 죽인 한 남성(42)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집에서 기르던 독일산 셰퍼드를 애인의 이름인 \'말리\'라고 부르며 귀여워 했지만 2년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자 개를 골프클럽으로 때린 뒤 심장에 쇠막대기를 박아 넣고 머리를 정원용 가위로 잘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의 변호사는 \"피고가 정신병을 앓은 적이 있다\"며 \"사건 당시에도 질병으로 인해 냉정을 잃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이 남성이 전에도 2번이나 애완동물을 죽인 적 있다\"며 \"캘리포니아 주법에는 애완동물을 죽이거나 학대하면 3년형을 받게 되지만 동물학대죄에 3번 이상 기소되면 종신형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 남성에서 종신형을 선고했지만 \"정신병 여부를 조사한 뒤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징역 대신 정신치료를 받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과거에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상해죄로 복역한 사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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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2004.06.07
저런 날, 반드시 와야지요... 올겁니다.
이경숙 2004.06.07
우리도 저런 날이 오도록...정말 잔인한 넘이군요...
신행호 2004.06.07
우리나라도 저런 법을 만들어야죠..
안혜성 2004.06.06
부럽네요,정말.
양미화 2004.06.06
확실히 외국은 다르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무자비한 인간들은 징역형을 선고 받게 했으면 좋겠어요.
조희경 2004.06.05
아쟈~! 우리가 노력하자구여. 이런 날을 앞당기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