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학대...

-_- 바로 제가 얄식이에게 하고 있습니다.

어찌나 찡찡대는지...

사실... 제가 소음에 좀 민감합니다. 하도 왁자지껄하고 시장통 같은 곳에서 생활해서... 그런 자잘한 소음들을 싫어하거든요. 음악이나 테레비는 크게 틀어놓고 살면서 말이죠.

쥐잡듯 잡아서 제 얼굴만 보면 무서워하고 입닫는데... 문제는 다른 곳을 청소하거나, 어딘가로 갔을 때... 계속 찡찡댄다는 거죠. 가끔... 흰둥이가 가서 잡을 때도 있죠. 그럼 조용하거나... 너무 잡아서 개잡는 소리가 나죠. -_-;;;

저녀석.. 어디로 입양갈 수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내참... 애교는 많다고 할 수 있으나.. 저리 찡찡대고 푼수를... 누가 감당할지...

그리고 구원이.. 시저에 약을 꽂아서 주니 잘 먹더라구요. 다만... 인석도 놀아달라고 난리라서 사람 일하느라... 얄식이 찡찡대고... 짜증나는데... 사람 가는 길을 막고 힘으로 버티지 않나... 지 줄로 빙빙 감아서 묶질 않나... 아... 목소리는 또 어찌나 우렁차던지... ㅜ.ㅜ

마당쪽 방은... 헉쓰 더군요... 저번에는 애들이 와서 청소해서 좋았는데... 거기 장판치우고... 타일 깔고 물청소할 수 있게 뭔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공사하신다면... 사고싶은거 포기하더라도 보탤께요. -_- 이상태로는... 어찌 버티겠어요. 장판은 거의 자포던데요... 시멘트 바닥은 엉망이고... 벌레들이 난리고... 차라리 타일이 낫지않을까요? 예전에 마리가 장판을 다 뜯고 난리라서 타일바닥으로 바꿨는데... 훨 청소도 그렇고... 타일 먹고 장 탈나는 일도 없고 좋았거든요. 거기 방은 장판을 깨끗이 닦는게 무의미해서 대충 쓸고 치우기만했구요.

이 시간까지... 나머지 두방은 청소도 못했답니다. 오늘 따라 일효율성이 떨어지네요. 마당쪽은 뎡을 치웠는데... 몇십분 뒤에 누가 또 찔끔찔끔 싸는지... -_- 얼렁... 두 방 치우고... 애들 목욕과 약초욕 해야죠... 이런이런...




댓글

정혜정 2004.06.06

아, 구원이 약을 그렇게 먹이면 되는구나. 저는 병원에서 구충제 먹이듯이 입에다가 넣어줬더니만 아주 에퉤퉤 하는데 이빨이 무서버서 여러번 시도도 못해봤거든요..그리고 얄식이 정말 미워요. 흑 T T


김종필 2004.06.06

^^;


조희경 2004.06.06

날도 더운데 고생이셔요.. 공사는 다 한거에요. 공사 모금에서 남은 돈은 사업비에 땡겨써서 나중에 농림부에서 잔금이 나오면 구원이 쪽에 천막만 쳐줄거에요,. 근데 그 끝방도 고려가 필요하군요.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