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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가리는 금성...(펌)

<과학> `해를 가리는 금성\'의 배경지식 10가지   (서울=연합뉴스) 지구인들은 8일 문헌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희귀한 우주쇼, \"태양을 가로지르는 금성\"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영국의 가디언지 인터넷판은 이처럼 드문 기회를 한껏 누리기 위해 필요한 10가지 배경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1. 금성의 태양 가로지르기는 지구에서 보이는 밝은 태양면을 금성이 검은 점 형태로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2. 금성, 즉 비너스는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아프로디테라고도 불리는 이 여신의 탄생은 보티첼리의 그림 `비너스의 탄생\'에 묘사돼 있다. 3. 금성의 태양 통과는 약 120년 간격으로 일어나며 최근의 것은 1882년에 있었다. 그 해에는 대낮에도 보일 만큼 밝은 혜성이 하늘을 가로질러갔다. 4. 위의 두 가지 현상이 또 다시 겹치는 해는 2012년, 그 다음은 2117년 12월11 일, 그 다음은 2125년 12월8일이다. 5. 비너스의 태양면 통과현상을 처음 발견한 것은 1639년 갓 스무살이던 영국의 무명 천문학자 제리마이어 호록스였다. 호록스는 그해 11월 태양을 관찰하다가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길 업적을 남겼다. 6. 이번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은 6시간 동안 계속된다. 지구상의 일부 지역에서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지만 전혀 볼 수 없는 곳도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전세계 도시별로 관측가능 시간을 계산해서 제공하고 있다. 7. 그러나 급한 마음에 맨눈으로 태양을 똑바로 바라봐서는 안된다. 전문가들은 눈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들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8. 1882년 금성의 태양면 통과 이미지는 자료로 구할 수 있다. 이번 현상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9. 금성은 지난 1990년대에 마젤란 우주탐험계획의 대상이었다. 당시 우주선이 4년 동안 금성 주변을 궤도비행하면서 자료를 수집했다. 10. 지구에서 볼 수 있게 태양면을 통과하는 행성은 금성과 수성 뿐이다. 수성의 태양면 통과는 1세기에 13차례 정도 일어나며 최근의 것은 지난 2003년에 있었다. youngn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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