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김초롱
- |
- 2004.06.08
사하동물병원측과 의논을 했는데,
제가 화요일에 수술할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원장 선생님이 직접 하실건데 갑자기 세미나에 가셔야해서
화요일은 힘들고, 목요일에 하기로 했어요.
거기 의사선생님이 원장선생님까지 4분에 인턴이 한분 계시는데,
목요일이 전스탭 다 출근하는 날이라 그날이 좋겠다고 하시네요.
토요일에 입양하실분이 저희집까지 직접 자키 데리러 온다고 하셨다니깐,
그쯤되면 차타는것도 별 무리 없을 거라구요..
(후처치는 입양하실분이 다른 병원에서 하시기로 했어요.)
비용문제는.. 제가 그동안의 사하 안면으로 좀 비벼봤는데..^^;; ㅋㅋ
(나름대로 단골이라..헐..)
아무래도 원장선생님 개인병원이 아니다보니 다른 선생님들과 의논해서
적게 들 수 있도록 애써 보겠다고 하셨어요. 물론 동자련 얘기도 했구요.
정확한 비용은 수술끝나봐야 알 것 같네요.
일단, 목요일 아침은 제가 곤란해서 수요일 저녁에 데려다 주기로 했구요.
글구, 자키 소변에 이물질??(피도 아닌것이.. 소변과 잘 섞이지 않는 갈색
물질)이 보여서 어제 데리고 갔더니 새끼낳고 나면 한달 정도까지 자궁내에
있던 머시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두 달이 지났는데 아직 그렇다면
혹여 염증이나 기타등등이 있을수 있으니깐 약을 먹여보는 것이 낫겠다고
해서 항생제를 조금 타왔어요. (수술전까지만 먹이도록.)
어차피 자궁을 들어낼 거니까 괜찮겠지만 혹시 다른 장기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을 우려해서 약처방을 한 거예요.
소변을 볼 때라던가 자키가 별달리 아파하는 것 같진 않고, 수술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니까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거구요.
자키 입양전에 병원다닌것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좀 자세히 썼어요.^^;
- 8
- |
- 118
- |
- 1
이옥경 2004.06.09
예..그랬군요...일단 쟈키가 안정된뒤 수술할수 있는것이라 며칠늦어도 괜찮겠네요.
양미화 2004.06.09
맞아요. 애견장례업이 어서 합법화됐으면 좋겠어요.
김초롱 2004.06.09
아 그렇구나.. ㅋㅋ 파트라슈랑 아롱이 천국.. 뭐 그런 업체들 있었죠?? 우리 할매도 이쁘게 보내주고 싶었는데.. 그냥 병원통해 화장했었어요..
이경숙 2004.06.09
수술하면...자키가 아프겠다...초롱님...플란다스의 개가 아니고 장례업체는 \'파트라슈\'입니다...하기사 그게 그거지만...수고!!!
박경화 2004.06.09
전 예전에 불법이라.. 화장할 때가 없어서... 마리 병원샘께 부탁해서 대학병원서 부검하고, 그녀석만 따로 화장해서(이때 거기에 아는 후배들이 있어서 가능한거죠. 친한 사람 없으면 불가능하더라구요. 부검한 거 전부 한꺼번에 태우는건데...) 받았어요. 화장이 얼렁 완전 합법화의 길이 되어서 단속 안뜨고 언제나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김종필 2004.06.08
이쁜 초롱님~~~^^
김초롱 2004.06.08
혹시 오해가 있을까 싶어 말씀드리는데.. 병원에서 화장해주는건 \'플란다스의 개\' 같은 이쁜 장례업체는 아니고, 그냥 다른 태울것(적출물이라던가..)과 같이 그나마 합법적으로 업자한테 맡겨서 화장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병원도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죠.
김초롱 2004.06.08
거기 원장선생님이 저번에 제가 밤중에 길에서 죽은 허스키 화장해달라고 갔을때도(사하에 차사고로 죽은 아이 데려간것 두 번째 ㅡ.ㅡ) 화장비용이 꽤 나왔는데-1Kg당 8천원이거든요- 병원부담으로 하시면서까지 좀 저렴하게 해주셨어요. 자키 수술비도 좀 깍아주시지 않을까?? 안되면 할수 없지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