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집 앞 강아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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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강아지....2

이창일
|
2004.08.13

오늘.. 아침에 부모님이 오셨어요..

저도 출근전이라. .같이 강아지를 붙잡으려고.. 밥에 진정제를 좀 탔는데..

얘가 먹다가 말더라구요.. 그래서.. 효과도 별로 없고..

평소에.. 저한테 상당한 친밀감을 보이더니.. 오늘은..경계를 많이 하고..

부모님이 다가가도.. 사납게 짖고...

일단.. 아버님은 출근해야 되서.. 가시고.. 저도 출근했고. . 어머니가.. 동구

협 사람들 기다리고 계십니다.

제가 동구협에 전화해서.. 잡아만 달라고 했거든요.. 입양은.. 저희가 시킬테

니까....

근데.. 동구협에서. .마취총을 쏴야 하는데.. 괘찮을 지 모르겠다고 하더군

요..

일단은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렇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조희경 대표님..

성함도 조금 써먹었구요...(망설이는 것 같아서.. 잡아 줄지 말지를 요..)

오후에 오겠다고 해서 올 때.. 제가 나가기로 했습니다...

잡은 후에.. 제 차로. .분당에.. 입양 시키고.. 다시 회사로 들어오려구요..

조금.. 눈치는 보이는데.. 일단 팀장님께.. 보고 드렸구요..

있다가 기회를 봐야죠...

여하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경화 2004.08.13

이창일님 고생이시네요. 이론... 잘 됐어야할텐데..

박성희 2004.08.13

애고 어미랑 아가들 다 무사히 행복해져야 할텐데......

이옥경 2004.08.13

우리도..그물총하나 사야겠어요..그거 어디서 파는건지 아시는분? 용산가면 있을라나?

조희경 2004.08.13

왠만하면 마취총쓰지 말고 잡으라 해보세요. 출산후라 영양상태도 현저히 떨어졌을텐데 위험하네요. 할수업이 마취를 해야 한다면 약을 약하게 해달라고하세요. 완전 마취가 안되도 몸에 조금만 약기운이 돌아도 저항을 못해서 포획하기 쉽거든요. 글구 입양처로 이동시엔 당분간 묶어두는게 좋겠어요. 낯설어서 탈출하려할지도 몰라요..

조희경 2004.08.13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근데 동구협에선 왜 망설이는거야..시키들... 돈받앗으면 당연히 해야 한느거지. 어차피 글루 신고되어서 잡아가게 되면 지들이 델구가서 쥐겨뻐린거면서.. 잡아만 주면 키우겠다는데 왜 망설이는거야..이러니 문제지 달리 문젠가..

관리자 2004.08.13

모두 응원하고 있습니다. 잘 될꺼에요^^

이기순 2004.08.13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이수정 2004.08.13

더운 여름 정말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세요..

박성미 2004.08.13

그럼 아가들은 일단 구조하고 어미만 구조하면 되는건가요? 빨리 구조되어 좋은 곳으로 가야 될텐데...

이현숙 2004.08.13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이렇게 열심히 마음 써주시니 꼭 잘 될 거예요! 화이팅..

이옥경 2004.08.13

온가족이 고생이 많으세요. 좀 긴장이 되시겠지만 잘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