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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랑 윤아의 입양소식.

지난 토요일 바람이가 경남 함안의 한가정으로 입양을 갔습니다. 신청하신 박선정님과 남편..착한 두딸(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이 행복하게 살고있는.. 

김해공항에는 부산회원이신 김초롱님이 윤아(얼마전 글올린 슈나우저)와 깨순이를 데리고 오셔서 바람이를 데리고 함안의 입양자댁으로 직접 가주셨습니다.

그댁에서는 처음부터 두마리를 입양하시고 싶어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럭키를 함나삶에서 보시고 입양을 요청하셨는데..럭키는 아직 피부치료중인지라 제가 바람이를 권유했답니다.

바람이를 사진만보고도 좋아하시면서 말티즈 수야도 맘에 들어하셨습니다. 

수야는 요즘 건강도 않좋지만. 일단 바람이가 안정을 취한뒤에..다른애를 입양하느게 좋겠다싶어서..미루었습니다.

슈나우저 \'윤아\'는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입양을 원해서 그댁에 선뵐라구 데리고 간거였고..깨순이는 역시 마당이 있다고 하길래..선뵈러 간거였지요.

결과적으로 우리 바람이랑 윤아가 그댁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 착한 깨순아 미안하다...다음에 좋은가정을 찾아줄께..ㅠ.ㅠ )

오늘아침에 확인및 안부차 전화통화를 했는데..우리 영리하고 착한 바람이가 우리의 기대에 어긋나지않게..식구들과 아주 잘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성격이 차분한 둘째딸옆에 착 붙어 앉아서는 사랑스런 눈망울을 굴리면서..
(그분들이 바람이 눈이 넘 예쁘다고하시네요.^^) 잘따른다고 합니다.
바람이 홧팅~! ^^

윤아는 그집 활달한 큰딸과 넘 잘지낸다고하고요..그래서 그집식구로 눌러앉게 됬습니다.  입양하신 박선정님은 누가 버린 햄스터도 갖다가 기르신다고하고...얼마전 제수명을 다해 죽은 다롱이와 같은 눈빛을 가진애를 찾으시더니..이번에 입양한 바람이와 윤아의 눈빛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잘 기르시겠다고 합니다.

다들 바람이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는데...특히나 정혜정님은 바람이 보내고 많이 서운하셨을거에요..그러나 바람이 잘 지내고 행복을 찾아갔으니..넘 슬퍼하지 마세요..아셨죠? ^^

 




댓글

박경화 2004.08.21

바람이가 잘 안착했다니 다행이네요. ^^


양미화 2004.08.17

네, 좋은소식 있기를 바랄께요.^^


관리자 2004.08.17

서강이도 입양을 전제로 한 임시입양 중입니다. 서강이는 한번 실패가 있었던지라 조심스러워 입양결정이 되면 말씀드리려 했지요^^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기를 바래주세요~


정혜정 2004.08.16

바람아, 잘살어~ 흐흐흐흐흑


양미화 2004.08.16

바람이 참 착하고 예쁜데, 입양가서 좋으네요. 바람아 잘 살어^^ 그런데, 요번 봉사때 서강이가 없던데, 어디 갔나요?


이경숙 2004.08.16

너무 잘되었네요...바람아...윤아야.....마이마이 행복해라이~~~~~


김남형 2004.08.16

축하해요*^^*


박성희 2004.08.16

바람이가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간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전 봉사간 날 바람이 잠깐 봤지만 목욕시킬때도 얌전하고 참 착한 아이인것 같더라구요. 입양간 그곳에서 행복해라 바람아.


김종필 2004.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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