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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단 보류.

제가 상황 파악을 하고 가야 할 것 같아 좀전에 반지네 카페에 가입해서 글을 주욱 읽어보니 이미 고양시청에 항의가 들어가서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사진을 찍은 첫방문 날은 어제 같은데, 오늘 보호소에  가보니 정리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 듯 합니다.(정리되기 전에 갈려고 급히 서두른 것인데. 암튼 애들에겐 잘된 일이지요..그나마.)

고양시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겠다 하고 사진 자료를 따올만한 상황은 아니니, 내일 방문은 일단 보류하고 직접 가보았던 사람들과 고양시와 통화해본후 방문을 결정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건은 지난번에 농림부에서 추진하다가 기획예산처에서 좌절시킨 보호소 설립 프로젝트 재추진을 위한 자료로도 사용하기위해서 더 서둘렀던 겁니다. 이런 비극적 상황을 원인부터 제거하기 위한 노력으로.

사실 이런 행태가 고양시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많은 위탁보호시설이 이럴 가능성이 큽니다.

조만간 계획을 가지고 지방을 쫘악 조사해야 하는데  시작할 여건을 만들어야 겟지요..

회원님들은 계속 고양시에 항의하시고 보호 위탁을 다른 곳으로 선정하도록 요구해주세요.




댓글

이기순 2004.09.01

저도 어제... 잠이 안 오더군요. 아침에 눈 떠서도 제일 먼저 떠오른게 사진으로 본 그 곳 아이들 모습이었습니다.


김종필 2004.08.31

생각을 지우니 \' 우울 모드~~~~


김종필 2004.08.31

지우고...


안혜성 2004.08.31

우리나라 사람들이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으로 잠깐 위기만 모면하고자 정리한건지도 모르죠.나쁜놈들...좀 잠잠해지면 또 그럴텐데.. 거기 있을 녀석들 요즘 더운데 물도 못얻어 먹고 있겠네요.속터져.


김종필 2004.08.31

신기~


김종필 2004.08.31

갑자기 에프엠에서의 김윤아의 봄 날...-_-


박성희 2004.08.31

인간들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천벌받아 죽을 인간들. 그런데 지독한 인간들이 너무 잘 살고 있는 세상이지요.


이기순 2004.08.31

네.. 그나저나... 지금도 그곳에서 고생하고 있을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심장이 벌벌 떨린다는 게 어떤건지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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