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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올림픽과 떠돌이개

인터넷을 하다가 다음글을 읽고 조금 의문이 생겨서 혹시 회원님들 중에 아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글을 올립니다.

아테네 올림픽 기간중 그리스 정부는 아테네와 그 주변 지역의 떠돌이 개 약6만 마리를 격리 수용했다. 이 기간중 당국은 개들에게 불임수술을 했고 올림픽이 끝나자 다시 거리로 방출했다고 한다. 동물 보호주의자들은 당국이 이 개들을 독살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아테네 시장 도라 바코야니스씨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미국에서는 떠돌이 개나 고양이는 잡아 죽인다. 아테네의 한 상점 주인은 \"이 行星은 인간뿐 아니라 개의 것이기도 하다. 인간에게 불편하다고 개의 생명을 앗아갈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떠돌이 개나 고양이를 잡아죽인다고 하는데, 근거가 있는 말인지

궁금하고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좀 부탁합니다.




댓글

이경숙 2004.09.01

저도 독살건은 기사로 보았어요......


양미화 2004.09.01

제가 올림픽 기간중에 뉴스를 들었는데.... 설겆이 하느라 보지는 못하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아테네 에서 떠돌이 개 고양이를 독살해서 동물단체 들로 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고 얘기하던데요. 어느것이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조희경 2004.09.01

그건 이런 의미 같습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가 넘치는 유기동물문제를 기본 정책으론 이렇게 밖에 할 수없을 것인데요, 현재 국가 차원에서의 동물 구조는 법적인 기간이 지나면(혹은 소생가능성 낮은 긴급동물) 재입양과 안락사로 마무리 됩니다. 수명 끝까지 보호할 재정과 시설이 안되어서이죠. 이런 것을 두고 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길거리에 방사한다는 것도 이상적인 것은 아니고, 또한 사회에게 그걸 이해하라 강요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테테시에서 길거리에 방사하는 것을, 구조해서 안락사시키는 것과 비교하며 비인도적이다라고 비난하는 것이과연 정당한 것인가?는...많이 고민해봐야겠지요. 여하튼 아테네엔 유기동물 문제가 화두인가 봅니다. 88올림픽때 한국은 개고기가 화두엿듯이. 전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한 나라는 국제적으로 도덕성을 심판받을 수밖에 없지요. 아테네도 작년에 유기동물관련 컨퍼런스가 국제단체들에 의해 열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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