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우편물 잘 받았습니다. ^^

와우~ 받아본 첫 소감은..

정말... 동자련이 이제 거대법인의 꼴을 갖춘듯한.. (뭔 소리냐.. 퍽~)

제가 임시입양했던 아이 사진도 둘이나 보이니 옛기억도 새록새록하고...

참.. 임시입양 얘기가 나왔으니.. 유인물에 있던 뽀삐 근황을 알려드릴께요..

 

대저택 정원에서 아~~ 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일본서 입양자분과 만날 기회가 있어서 술한잔 하면서 얘기를 들었는데

조카와 누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받다 못해 성격 참 이상해졌더군요..;;

기고만장해진건지, 집에오는 낯선 사람은 무조건 문다더군요;;;

중국집 기피대상 1위...;;; (예전에 자폐증세는 어디갔는지..ㅎㅎ)

근데.. 비만 오면 안절부절하면서 이성을 잃는다네요...

울고불고.. 한번은 부엌쪽문의 방충망을 뚫고 집으로 들어왔다네요..;;;;;

그댁 어머니.. 저 미친X 가서 바꿔오라고 하시면서도 말씀만 그러신댑니다.

조카랑 너무 잘 놀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특히 입양자분이 귀국하면 자기만 찾는다고 자랑이 대단하더구요.. ^^;;

입양간, 그리고 앞으로 새가정을 찾아갈 아이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모두 행복하시구요..

그럼 육아에 찌든 불량회원은 이만 휘리릭~




댓글

이현숙 2004.09.10

수아님 반가비~~~ 케로랑 케로쥬니어, 유에랑 다들 잘 지내나요? 아가도 많이 컸겠당~! 정겹고 반가운 우리 초기회원님들...


조희경 2004.09.10

오랜만이세요..아가 잘크져? ^^ 뽀삐가 그러는 건...비만 오면 그런 애들이있어요.. 엄니 돌아가샤서 발인하던 날 울 엄니 쫏아간 깜순이도 그랫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증세가 점점 심해져서 천둥 번개 치는 날은 아예 거실에 들여놓고 재웠었죠... 언제 한번 아가 데리고 놀러(?)오세요~ ^^


송수아 2004.09.10

참.. 회비 잘 내야겠다는 반성도 하게되더군요... ㅋㅋ 자동이체 해놓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통장에 잔고가 없었다는게 변명이라면 변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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