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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경님, 그리고 조대표님, 양정이님, 감사합니다. 씩씩이가 아침에 입양 갔읍니다.

이별은 언제나 고통입니다. 한달 조금 더 저와 살았던 씩씩이(원래는 집에서는 쑥쑥이로 불렀읍니다)가 오늘 아침 하남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읍니다.

먹이던 물그릇 사료그릇, 사료, 간식 모두 챙겨 보내면서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한참을 안아주고 마지막 사진도 몇방 찍어 둿읍니다. 행복 하기만 빕니다만, 가는곳이 공장과 함께 있는 가정이라 조금 염려는 되지만, 어쩌겠읍니까. 마침 어제 받은 인쇄물들을 개시로 유용하게 썼읍니다.

장문의 편지와 그간의 병력, 주사기록 등을 써서 보내면서 이번 인쇄물의 개를 잘 돌보는 법 등을 함께 보냈읍니다.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우리 씩씩이(쑥쑥 자라서 쑥쑥이로 부르다가 성견이 되면 씩씩이로 부르려고 했던 이름입니다)의 행복을 빌어 주세요. 양정이님, 가까이서 자주 모니터링을 좀 해 주세요.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

박경화 2004.09.13

여하튼.. ^^ 건강하고 잘 지내길 빕니다.


강은엽 2004.09.11

씩씩이 때문에 다른 한녀석이 못 가게 된 모양이군요.너무 죄송해라. 순돌이도 하루속히 좋은 가정으로 갈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씩씩이 친구로 한녀석 더 길러도 될만한 집인것 같던데, 제가 권유해 보았지만 지금은 거절이더군요.


이옥경 2004.09.11

순돌이한텐 넘 미안해서...


이현숙 2004.09.11

7년이나 큰개를 키워낸 분들이니 아마 잘 돌봐주실 거라 믿어요, 씩씩아 잘 살아야한다!!!


조희경 2004.09.11

씩씩이가 하남으로 갔군요... 불편하신 가운데 씩씩이 돌보시느라 힘드셧을텐데 그래도 입양가서 다행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기대가 있으니 잘 살게되겠지요.. 양정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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